전주시, 제3기 역사기행 ‘내고장 전주 재발견’ 남고산성 찾아

전주--(뉴스와이어)--전주시(시장 송하진)는 19일 우리 역사에 관심이 많은 청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고산성에서 역사기행을 실시했다.

전주시 역사기행은 ‘내고장 전주 재발견’을 주제로 지역 곳곳에 살아 숨쉬는 유적지와 문화유산 등 역사 현장을 탐방,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전통문화도시에 대한 자긍심을 드높이는 기회이자 전주를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문화유산을 제대로 알리는 계기로 삼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마련된 것으로써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역사기행에는 전북대학교 하태규 교수가 동행해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이정란의 공적을 기려 세운 사당 충경사와 지금은 석축 대부분이 허물어졌지만 천경대, 만경대, 억경대 등 세 봉우리가 천연의 요새를 이루고 있는 남고산성 등을 돌아봤다.

또 현장답사에 앞서 천년의 생명력을 지닌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체감하기 위한 한지문화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일제 억압에 맞서 우리 선조들이 처절하게 저항했던 역사의 현장과 항일학생운동기념탑을 비롯해 일제시대 나라를 되찾기 위해 싸우다 순국한 선열들의 투쟁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황극단 등을 둘러봤다.

이기선 자치행정과장은 “역사기행을 통해 잊혀져 가는 자랑스러운 지역의 문화유산을 재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열기가 뜨겁다”면서 “역사에 대한 이해도모와 함께 외지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알리는 문화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 역사기행은 오는 11월 19일 오목대와 이목대, 전주향교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jeon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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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자치행정과
총무담당 박원봉
063-281-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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