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국내 최초 중동에 ‘세종학당’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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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2010-10-19 15:13
대전--(뉴스와이어)--충남대(총장 송용호)가 국내 최초로 중동지역에 세종학당을 개원했다.

충남대는 10월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이드대학교에서 술라이만 알 자심(Dr. Sulaiman Al Jassim) 자이드대학교 부총장, 주아랍에미리트 권태균 대사, 충남대학교 언어교육원 이상철 원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세종학당 개원식을 가졌다.

충남대는 지난 2월 세종학당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실무협의를 거쳐 8개월만에 정식 개원하게 됐다. 세종학당은 문화관광부가 전 세계에 설치한 한국어 보급기관 명칭으로 오는 2015년까지 세종학당 150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아랍에미리트 세종학당은 현재 한국에 파견될 고위외교관 등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 등을 교육시키게 되며, 점차로 대학생 및 아랍에미리트 국민에게로 교육을 확대해 언어와 문화의 상호이해를 통하여 양국간 교류 증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세종학당은 자이드대학교 내에 1개의 사무실과 2개의 강의실이 조성돼 있으며, 충남대는 세종학당에 1명의 한국어 강사를 파견했다. 18일 문을 연 세종학당에는 한국에 파견 예정인 외교관 등 120여명이 등록했을 정도로 개원 초기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상철 원장은 이날 개원식에서 자이드대학 측에 세종학당의 현판을 전달하고 현지 언론과 기자회견을 열어 아랍에미리트에 세종학당 설립 의미 및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술라이만 부총장은 “대한민국 정부가 중동지역 최초로 자이드대학에 세종학당을 설립할 수 있도록 지명해 준 것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양 국의 교류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아랍에미리트 권태균 대사는 “양국 간의 점차로 긴밀해지는 외교 및 경제관계를 고려하면 아랍에미리트에 세종학당을 개원한 것은 시기적절한 것이며 공관에서는 최선을 다하여 학당 활성화에 지원을 하겠다”고 말하였다.

충남대 언어교육원 이상철 원장은 “세종학당이 양 국민들이 서로를 이해하여 함께 세계로 뻗어나가는 튼튼한 다리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며 “한글을 창시한 세종대왕의 이름을 딴 세종학당이 아랍에미리트를 개국한 왕의 이름을 딴 자이드대학에 설립된 것은 당연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충남대의 세종학당 건립으로 한국은 지난해 아랍에미리트에 원전수주와 관련된 경제교류를 본격화 한 이후, 그 후속 조치로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에 세종학당을 설립하여 양국 간에 문화교류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충남대는 지난 1월 미국 LA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 ‘CNU 센터’를 개소해 LA캠퍼스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이번 아랍에미리트 뿐만 아니라 터키에도 ‘세종학당’ 개원을 추진하는 등 국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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