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림비즈니스 원년의 해’ 선포식 개최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지난 10월 18일 울진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에서 500여명의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의 날 기념식을 겸하여 ‘경북산림비즈니스 원년의 해’선포식을 가졌다.

‘산에 우리의 미래가 있고, 지금까지는 바라보는 산이었지만 이제는 먹고사는 산, 경제가 이루어지는 산으로 시각을 바꾸어야 한다‘는 김관용지사의 평소의 ‘山철학’ 의지를 실천에 옮기는 첫 걸음으로 김 지사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우리와 다음세대가 다함께 풍요롭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미래가 산에 있다’며 ‘2010년을 산에서 미래를 찾기 위해 출발하는 경북산림비즈니스의 원년의 해’임을 선포했다.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 이상효 경상북도의회 의장, 임광원 울진군수, 송재원 울진군의회 의장과 지역기관단체,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 자연유산인 울진의 금강송군락지에서 거행되었다.

산림정책 발전 유공 민간인 및 공무원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장 수여 및 로저 셰퍼드씨에게 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하였는데, 감사패를 받은 청송군산림조합 신광희 조합장은 산림조합중앙회 연수원을 지역으로 유치 산림비즈니스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았다. 로저씨는 뉴질랜드인으로 백두대간을 종주하고 최초로 백두대간 영문가이드를 출간한 바 있어 향후 경북지역의 수려한 산림을 보호·활용할 아이디어 자문과 홍보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특히 이날 소설 객주의 작가 김주영씨와 시인, 소설가, 화가 등으로 구성되어 전국 명소 투어를 실시하고 있는 ‘문학사랑’ 팀이 3박 4일간 울진 두천리와 소광리를 잇는 옛 보부상길을 답사하는 ‘보부상 DNA 프로젝트’를 마치고 참여 행사의 의미를 더해 주었다.

김주영씨는 ‘앞으로 이곳 옛 보부상길은 문화예술과 만나 스토리가 있는 생태관광 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도와 울진군에서도 특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부대행사에는 안도현 시인의 창작시 ‘금강송을 노래함’ 낭송, 어린 금강송나무 나눠주기, 금강송 사진전과 울진 12령 바지게꾼의 보부상단 재연이 펼쳐졌으며, 건전한 등산문화 정착으로 소중한 산림자산을 보호하자는 캠페인도 실시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오늘 경북산림비즈니스 원년의 해가 선포된 만큼 보호·관리가 필요한 산림자원은 보호하되, 국민들의 수요가 늘고 있는 생태관광코스, 치유의 숲, 산악레져 분야 등 개발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 발굴 추진하고, 대학이나 기관단체의 연수·교육원과 대규모 리조트, 콘도 등의 유치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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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 환경해양산림국
산림비즈니스과 윤희열
053-950-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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