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0차 도시건축 시민투어 10.29 출발
이번 건축투어는 원도심의 문화 창작공간인 ‘또따또가’와 시민공원 조성을 앞두고 있는 ‘하야리아 부지’를 방문할 예정으로, 오전 9시30분까지 부산시청에 집결하여 오전 10시부터 ‘또따또가’를 방문하고, ‘하야리아 부지’로 이동하여 점심식사 후 부지를 둘러보고 오후 5시30분에 시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10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건축투어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1만원(중식 및 자료집 제공)으로 접수는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 홈페이지(http://www.biacf.org) 또는 부산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biacf@naver.com) 또는 팩스(051-888-4759)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투어의 첫 번째 방문지인 ‘또따또가’는 중구 중앙동 40계단 주변과 동광동 빈 상가 18곳(2380㎡)을 리모델링해 무대예술 트레이닝 센터, 갤러리, 수공예 아티스트센터, 미술작가 작업실 등 18개소 36실을 올해 3월 조성하여 지역 예술가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 오후에는 시민공원 조성지로 부산시민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하야리아 부지’를 방문한다. 특히, 이번 투어에서는 하야리아 부지의 상징성 및 역사성, 옛 마권판매소와 경마트랙, 사령부, 사병클럽, 학교, 극장 등 부지 내 건축물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축물 해설은 나춘선 건축재생공방 ‘건전지’ 대표가 진행하며, 올해 10월말로 시민개방을 종료하는 하야리아 부지를 깊이 있게 탐색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투어는 지역 문화예술의 산실 역할을 할 창작공간 ‘또따또가’와 일제시대 경마장으로 조성되어 옛 경마장의 흔적과 미군 부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하야리아 부지’를 집중 조명하는 시간으로 준비하였다”고 밝히면서, “상세한 설명과 전문적인 해설로 미처 모르고 지나칠 수 있었던 도심 내 건축물들을 재조명하는 도시건축 시민투어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부산의 건축물들을 재발견하는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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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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