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신사업 발판 삼아 또 최대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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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코스피 028050
2010-10-20 09:00
서울--(뉴스와이어)--삼성엔지니어링이 또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의 기염을 토했다.

삼성엔지니어링(사장 朴基錫, www.samsungengineering.co.kr)은 20일, ’10년 3분기에 매출 13,240억원, 영업이익 1,040억원, 순이익 85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2%, 26.8%, 30.5% 증가한 경영실적(전사기준, 잠정)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매출은 13,240억원으로, ’09년에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힙입은 풍부한 수주잔고(약 17조원)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매출 구성을 살펴보면 화공플랜트 분야가 약 71%에 해당하는 9,340억원을 기록했고, I&I 분야에서 약 29%인 3,900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해외매출 비중이 약 64%를 차지했다.

특히, I&I 분야의 성장세가 주목할 만하다. 3,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2.8%의 무서운 성장을 기록했다. 발전, 철강, 수처리, 담수 등 신사업이 대거 포진한 I&I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2015년 수주 300억불, 매출 200억불을 달성하겠다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전략이 하나둘씩 성과로 나타나는 순간이다.

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8% 증가한 1,040억원을 기록하여, 급속한 성장하는 가운데도 수익성을 유지하여 저가 수주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플랜트 시장 내 가격 경쟁의 심화 속에서도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수주할 수 있었던 것은 대안설계* (Value Engineering)와 공기 단축 등을 통한 끊임없는 원가 개선 활동 덕”이라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앞으로도 안정적 성장이 예상된다. 수주 산업의 특성상 매출은 수주잔고 규모에 따라 좌우된다. 2009년 해외에서만 80억불의 수주를 하며 국내 업계 사상 최대의 기록을 세운 삼성엔지니어링은 현재 약 17조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09년 매출로 따져본다면 4년치가 넘는 수준. 선진 동종사의 수주잔고가 보통 매출의 2배 이내임을 감안할 때, 이는 삼성엔지니어링의 높은 성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이러한 실적을 반영하듯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도 고공행진 중에 있다.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는 15만 8,500원(19일 종가 기준). 2009년 말 대비 약 47% 상승한 것으로 동종업계의 주가와 비교했을 때도 월등하다. 최근에는 169,000원으로 역사적 고점을 기록하기도 하며, 명성에 걸맞은 시장의 평가를 받고 있다.

* 대안설계(Value Engineering)

플랜트의 Performance 등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본래의 설계 기준 대비하여 기기 배치, 기자재 사양 등을 최적화하여 Cost 절감, 납기 단축 등의 효과를 증대 시키는 설계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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