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년의날 행사는 1부 기념식행사, 2부 전통관례재현의식, 제3부 축하공연 및 부대행사로 나누어 열릴 예정으로, 1부 성년의 날 기념식행사는 오전 10시 30분 서울광장 상설무대에서 모범청년 및 청소년지도자 19명에게 서울사랑시민상 수여, 성년자 대표 2명(남·여 각 1)의 성년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기념식에 앞서 10시부터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전통국악연주와 김효분 무용단의 전통무용 식전행사가 있다.
대상수상의 영예는 청년상 부문은 한양대학교(경영학과 4학년)에 다니는 탈북청년 김광일군이, 청소년지도자상부문은 경동고등학교 박원희 교사에게 수여될 계획이다.
제2부 전통관례 재현의식에 앞서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이 약 10분간에 걸쳐 잔디광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며 전통관례 재현의식은 주례(어약 성균관 상임부관장)와 계자빈(조희진 오산대 교수) 등 50여명의 집례 진행자에 의해 상견례, 삼가례, 초례, 명자례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전통 관례는 성년자 300명이 참여하며 이중에는 중국, 일본, 미국, 영국 등 13개국 65명의 외국인도 참가할 예정이다.
제 3부 축하공연 및 부대행사는 12시부터 진행되며,축하공연은 정동예술단의 물오름공연, 건국대 소리나래의 아름다운 강산 노래, 중앙대 댄스팀의 브레이크 댄스, 한양대 국악패 “맥”의 국악연주 등이 있으며,부대행사로는 대한민속그네협회에서 운영하는 널띄기, 윷놀이, 투호놀이, 떡메치기 행사와 가훈세상(장영호)에서 성년을 맞는 사람에게 “자(字)”를 지어주고 가훈도 써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성년의 날을 맞아 다채롭게 진행되는 전통성년례 행사는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하고 어른으로서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우리 고유 전통인 관례 재현 의식에 외국인도 참여한 국제적인 행사로 진행함으로서 내·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마당 큰잔치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년례 행사절차 및 용어
□ 성년례의 유래
○성년례는 상고시대부터 계승되어온 민족의 중요한 문화유산으로서 관혼상제(冠婚喪祭)의 첫 번째 관문
○남자에게는 관(冠)을, 여자에게는 비녀(笄)를 각각 씌워주었던 데에서 관례(冠禮) 또는 계례(笄禮)라고도 함
※ 전통시대에는 관례를 통하여 남자는 땋아 기르던 머리를 올려 상투를 틀고 관(건)을 씌우며, 어른의 복식을 하게 하며 술을 마시는 것을 허용했음. 또한 자(字)를 지어 이름 대신 부르며, 대할때도 ‘해라’에서 ‘하게’라고 하는 존대를 사용하였음. 여자는 머리를 올려 비녀를 꽂아 주며, 의복을 달리하고 당호를 주어 내리었음
□ 주요 용어(절차)
○ 삼가례 (三加禮)
- 어른이 입는 3가지 복장(평상복, 외출복, 관복)을 갈아 입히고, 성인으로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교훈의 말씀을 전하는 순서
- 현재는 도포만을 입히고 세가지의 축사와 함께 남자에게는 복건을, 여자에게는 족두리(또는 비녀)를 얹어주는 의식으로 간소화
○ 초례 (醮禮)
- 성인이 되었음을 인정하고, 이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술잔을 내려 주고 술을 마시도록 허락하는 의식
- 이때에는 술을 마시는 법도와 함께, 음주에 대해 경계가 될 만한 교훈도 함께 내림
○ 수훈례 (垂訓禮)
- 전통 관례에서는 성인이 된 성년자에게 이름대신 부를 수 있는 자(字)와 함께 가르침을 내려주었으나,
- 최근에는 자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평생토록 지닐 삶의 교훈을 전하는 수훈례(垂訓禮)로 대신함
○ 성년선언 (成年宣言)
- 성년례의 모든 의식을 마치고 성년이 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의식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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