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 ‘롯데 전시관’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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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넷
2010-10-20 10:14
서울--(뉴스와이어)--지난 6일 녹색제품 생산과 소비, 녹색생활실천방안 모색을 위한 ‘2010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발생량을 30% 줄이자는 ‘미퍼스트, 2030 그린코리아’를 주제로 열렸으며 환경부가 주최하고 롯데, LG, 신세계 등 175여개 업체가 참석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어색하게 들렸던 ‘친환경’이라는 단어는 이제 너무나도 익숙한, 혹은 필요한 단어가 되었다. 친환경에 관심 있는 수많은 관람객들로 전시장은 넘쳐났으며 참여한 기업들 역시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다양한 녹색경영 사례와 서비스를 소개했다.

PPW가 선택한 롯데 전시관의 비밀, ‘차별화’ 전략

그 중에서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 곳은 단연 ‘롯데그룹 전시관’이다. 푸른 잔디가 인상적인 롯데그룹 전시관은 이 곳을 찾는 관람객들로 시종일관 가득 찼다. 그 뿐인가. 한번 찾은 관람객들은 쉬이 자리를 떠나지 못한다. 이유가 무엇일까. 롯데 전시관을 총 기획하고 진행한 PPW KOREA(피피더블유코리아) 이경은 팀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각 참여 계열사가 작년에 이어 참가를 하다 보니 타 전시관보다 눈에 띄는 차별화가 필요했다. 단순히 그래픽 위주의 전시가 아닌 다양한 컨셉트와 연출이 필요했기에 수 차례의 아이디어 회의를 반복했다.”

과연 이경은 팀장의 말대로 분명 롯데 전시관은 타 전시관에 비해 눈에 띄게 두드러진다.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푸른 잔디. 갑갑한 전시관 사이에서 바닥에 깔려 있는 푸른 잔디는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는데 분명 효과적이다. 게다가 푸른 잔디가 주는 쾌적함과 그 옆에 서있는 인공 나무의 조화는 친환경 이미지를 분명하게 전달함과 동시에 생기 있는 전시관을 연출한다. 전시관 내부 역시 부드러운 목재와 곡선형 인테리어는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을 편안하게 해준다.

PPW KOREA가 선택한 롯데 전시관의 비밀, ‘호기심을 자극하라’

이경은 팀장이 선택한 첫번째 차별화가 ‘휴식’이었다면 두번째 차별화는 ‘호기심’이다. 전시관 내부는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먼저, 전시관에 마련해 둔 버튼을 누르면 호남석유화학의 친환경 경영을 자세하게 알 수 있다. 버튼을 눌러 자신이 관심 있는 부분을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관람객들의 참여도도 상당히 높다. 롯데건설의 3D 영상 역시 평범한 전시에 지친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때문에 롯데전시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첫마디는 ‘이게 뭐예요?’라는 호기심 가득한 질문이다. 이 밖에도 롯데칠성음료는 깨끗한 물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대형 수조를 설치하고 기포를 떠올리게 해 청량한 느낌을 전달했으며 롯데JTB는 각 지역의 관광영상을 디지털 액자에 담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

PPW KOREA가 선택한 롯데 전시관의 마지막 비밀, ‘재미있는 여자, 이경은’

전시관 내부의 각기 다른 연출에 대해 이경은 팀장은 “수 차례에 걸친 참가회사 담당자들과의 개별 미팅과 회의를 거듭해 각 계열사의 특성과 의도에 맞는 전시를 관람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한다. 즉, 일괄된 전시가 아닌 각 계열사들의 특징에 맞게 최대한의 홍보효과를 연출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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