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SERI, 2010년 4분기 수출선행지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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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010-10-20 12:00
서울--(뉴스와이어)--세계 경기회복 둔화 여파로 우리나라 수출 증가세가 4분기에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14일 KOTRA와 삼성경제연구소는 ‘2010년 4분기 KOTRA-SERI 수출선행지수’를 공동 발표하고 이같이 전망했다. 이 지수는 해외 바이어들의 주문 동향을 토대로 수출경기를 예측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지수가 50이상이면 전분기 대비 수출호조, 50미만이면 부진을 의미한다.

전 세계 바이어 2,146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는 ‘4분기 KOTRA-SERI 수출선행지수(이하 수출선행지수)’가 52.8로 전분기 53.1에 비해 0.3 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수출선행지수가 여전히 수출경기 호조를 나타내는 50 이상이고 전분기 대비 지수 하락폭도 작은 것에 비추어볼 때 수출 증가세의 둔화폭이 크지는 않을 전망이다.

수출 증가세 둔화에는 수출 대상국의 경기 회복세 둔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었다. 해당 국가의 경기 전망을 토대로 수출경기를 가늠하는 수출국경기 지수가 58.2로 3분기 61.2보다 3.0 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또한 세계경기 둔화 여파는 4분기 가격경쟁력지수(2.2p 상승)와 품질경쟁력지수(1.4p 상승)의 개선에 따른 긍정적 효과도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아시아(54.1), 중남미(51.4), CIS(52.9) 등의 수출선행지수가 하락했다. 다만 중국(55.9)과 중동아(54.0) 지역의 수출 증가로 신흥시장 수출 증가세 둔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북미(50.8), 유럽(49.9), 일본(52.3) 등 선진국 시장은 3분기 대비, 선행지수가 소폭 개선되며 보합세를 보였다. 일본지역의 지수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컸는데 연초대비 8.5%에 달하는 원/엔 환율 상승으로 국산품 가격경쟁력이 향상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는 반도체(58.9), LCD(52.1), 철강(48.4) 등 우리나라 주력 품목의 수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반도체, LCD 등의 가격하락 조짐이 보이면서 수출액이 감소할 것이란 예측이 지수로도 확인이 되고 있다. 일반기계(53.1), 석유화학(56.3), 석유제품(56.7) 등은 수출 증가가 예상되었다.

4분기 KOTRA-SERI 수출선행지수 조사결과와 관련, KOTRA 한선희 통상조사처장은 “하반기 들어 세계경기 회복세가 둔화되고 원화가치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내년 우리수출의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히면서 “수출품목을 다변화하고 치열해지는 신흥시장 공략을 위해 경쟁국과 차별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 김득갑 글로벌연구실장은 “수출기업들은 환율갈등의 심화와 보호무역주의의 대두 등에 따른 수출환경 악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연락처

KOTRA 통상조사팀
문진욱 과장
02-3460-7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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