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락당과거제’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주관하는 것으로, “노인의 거리”와 “부모님전상서”라는 2가지 시제를 가지고 어르신세대와 젊은 세대가 장원급제를 향해 멋진 한판승부를 벌이게 된다.
또한, 과거제 진행과 함께 2~3세대에게는 어르신들로부터 붓글씨와 예절에 대해 배우고, 종로실버문화벨트 안의 어르신들의 다양한 문화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 노락당 : 운현궁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건물로, 1864년(고종 1)에 건립되었다. 고종이 대제학 김병학(金炳學)에게 짓게 한 노락당기(老樂堂記)에 ‘노락당과 하늘 사이가 한 자 다섯 치 밖에 안 된다’라는 내용이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몸채는 정면 10칸·측면 3칸이고 건물 왼쪽으로 1칸, 오른쪽으로 2칸이 더 있으며 남쪽의 행각과도 연결된다. 운현궁에서 고종과 명성황후의 가례가 치러졌을 때 가례 준비 일체를 노락당에서 했다고 하며, 잔치 등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에 사용되었다고 한다. 명성황후가 삼간택 후 왕비수업을 받은 곳으로 전해진다.
어르신들과 젊은 세대들이 함께 과거시험을 치루는 동안 과거장 주변에서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준비되어 이곳을 찾은 시민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활쏘기, 창 던지기 등 과거 조선시대 무과시험을 서울노인복지센터 어르신 동아리 회원들이 재현하여 보여주며, 서예 동아리에서는 붓 잡는 법, 붓 글씨 쓰는 법 등 서예체험과 함께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체험, 차 나누기, 다식 만들기 등 다도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 되어있다.
23일(토)에는 서울시민 700여명이 참여하는 “세대간 통합을 위한 9988 운동회”가 교동초등학교(종로구 경운동 2번지)에서 개최된다.
‘세대공감, 9988어르신 운동회’라고 이름 붙인 이번 행사는 지(知)·덕(德)·체(體)가 어우러지는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구성원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세대간 결속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나르는 양탄자, 큰 공 굴리기, 박 터트리기 등 3세대가 함께 하는 경기와 딱치지기, 공기놀이’, ‘고무줄놀이 등 추억의 놀이를 통해 가족간의 화목을 도모하고 세대간 공감대 형성을 통하여 가족의 소중함으로 생각하게 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지게지기, 키다리 삐에로, 떡매치기, 엿장수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이 준비되어 있다.
서울시 김명용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행사는 3대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세대통합의 장으로 마련됐다”면서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됨에 따라 다양한 신新노인문화의 향유와 창출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세대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건강하고 역동적인 노인 여가문화활동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21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세종문화회관 ‘세종M시어터’에서 ‘9988 어르신 행복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특별 기획한 공연으로 국내최고의 서울시 국악관현악단과 국악명인들이 어르신들 위해 신비한 국악의 경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9988 어르신 행복콘서트’는 노인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2008년 12월부터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10번째다.
이번 연주회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명인무대’라는 주제로 거문고, 가야금, 피리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국악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젊은 예인들을 만나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1965년 한국 최초로 창단된 전통과 실력을 갖춘 국악관현악단으로 지금까지 290여회의 정기 연주회와 2,000여회의 특별 연주회를 가진 바 있다.
이날 연주회에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아리랑’ 연주를 시작으로 김영기, 백인영, 최경만, 김영재, 김규형씨 등이 출연하여 ‘성악과 관현악‘가을노래 두편(느티나무, 나는 가리라)’’, ‘가야금산조 협주곡’, 창부타령 주제에 의한 피리협주곡‘, ’거문고병창 협주곡(팔도유람가, 적벽가 중 새타령)’, ‘모듬북 협주곡‘상쇠’’등이 연주된다 연주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9988 어르신 행복콘서트’를 4차례 더 개최할 계획”이며, “국악, 클래식, 뮤지컬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내 60세 이상 550명이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 가능시간은 오후 3시 20분까지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노인복지과(3707-9212) 또는 서울노인복지센터(739-9501)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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