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보건성 차관 일행, 삼성서울병원 방문

- 두바이 정부, 첫 중동 헬스케어 서울사무소 오픈 협의차 방문

- 삼성서울병원 중심으로 중동 지역 환자 유치 탄력받을 듯

서울--(뉴스와이어)--두바이와 삼성서울병원 간 환자 의뢰 프로젝트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두바이 보건성 H.E. Khalid Al Sheikh 차관은 10월 19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 최한용 삼성서울병원 원장을 만나 DHA(Dubai Health Authority) 서울사무소 설립과 환자 의뢰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나눴다.

두바이 보건성 Khalid Al Sheikh 차관 일행은 조만간 한국에서 환자의뢰 업무를 전담할 서울사무소를 동아시아에 처음으로 오픈하기로 하고 실무 점검을 위해 방한했다고 밝혔다.

서울에 첫 헬스사무실을 오픈하게 된 배경으로는 두바이 최고 통치자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통치자의 지시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사무소는 UAE 자국민에게 한국에서 의료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반 지원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H.D 압둘라 알 메나 주한 두바이 대사는 “두바이 보건성이 한국에 서울사무실을 오픈한다는 것은 UAE 환자들에게 한국의 최고의 의료서비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국와 UAE 간의 의료 및 연구 등 협력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한용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두바이 보건성의 적극적 노력으로 서울사무소가 오픈되면 두바이 환자들이 한국 의료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한국의 의료수준이, 미국은 물론 유럽, 싱가포르 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 UAE 모두 성공하는 모델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서울병원은 두바이 메디컬센터를 지난 4월 7일 두바이 현지에 오픈, 진료를 시작했다.

이어 H.E. 가디 사이드 알 무르쉬드 두바이 보건성 장관이 지난 6월 16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해, 두바이 환자 의뢰를 비롯한 한국-두바이 간 구체적 의료협력 방안에 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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