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와 유라시안 필이 함께하는 한러수교 20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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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2010-10-21 11:14
서울--(뉴스와이어)--한러대화(Korea-Russia Dialogue)가 주최하는 ‘한·러수교 20주년 기념 음악회’가 금난새의 지휘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유영욱의 협연으로 10월 22일(금)에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본 음악회의 주최기관인 한러대화는 한국과 러시아의 공동 관심 사안을 분야별로 논의하는 민간주도의 협의체로서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의 방러 시에 양국 정상 간에 시행하기로 합의되었다. 한·러 정상회담을 통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를 보다 내실화하고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기획된 한러대화는 양국의 민·관·산·학 단위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양국 정상이 지원하는 KRD포럼을 비롯하여, 다양한 문화 교류 및 인적 교류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한러대화의 올해 주요 행사로서 기획된 본 음악회는 국내 음악계를 대표하는 음악인이자, 한러대화의 조정위원인 금난새의 지휘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된다. 본 음악회는 한국과 러시아의 외교관계 수립 20주년 기념의 취지를 살려서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러시아 음악가로 꼽히는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의 곡으로 꾸며질 것이다.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은 서구적인 클래식의 전통에 슬라브적인 우수어린 정서를 접목하여, 한국의 음악 애호가들에게 매우 호소력 있고 친근하게 다가온다. 본 음악회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작품 가운데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러시아 가극 <예브게니 오네긴>의 ‘폴로네이즈’와 교향곡 5번, 그리고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독일 본 국제 베토벤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유영욱의 협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러 수교 20주년 및 한러대화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본 콘서트는 국내 체류 중인 러시아인들과 러시아와 러시아음악을 사랑하는 한국인들이 마애스트로 금난새의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 하에 음악을 통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음악회는 양국의 주요 인사들이 수교 이후의 교류사를 돌아보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될 제 1회 한러대화 KRD포럼(11월 8~11일, 서울 롯데호텔)의 개최를 널리 알리는 행사가 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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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한러대화(KRD)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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