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9월24일부터 오기 시작한 홍콩 방문단은 매일 30∼40명씩 단체로 방문하고 있으며 이들이 즐겨찾는 곳은 백양사, 보성차밭(녹차음식체험), 낙안읍성, 순천만, 곡성 기차마을, 담양 가로수길 등 전남의 주요 관광지다.
이들은 보성녹차 음식 체험, 순천만, 기차마을에 대해 남도만의 색다른 체험으로 높게 평가하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꼽고 있다.
현재 11월까지 전남방문을 예약한 홍콩 관광객들은 2천여명이며 지난 9월 7일 담양 가로수길, 곡성 기차마을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첫 방문을 시작한 태국 단체 역시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이처럼 홍콩, 태국 관광객이 대거 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중화권 동남아국가의 가을·겨울 여행객들은 강원도로 집중돼 있는 점을 감안, 2009년부터 현지 홍보관 운영, 여행사 방문, 언론인·여행상품 개발자 초청 팸투어 등을 병행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실시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이번 ‘남도가을 즐기기’의 만족도가 높음에 따라 동남아 현지에 겨울에도 관광객이 전남에 오도록 남도 과일체험 등을 포함한 겨울상품을 출시해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장흥과 제주간 카페리 취항에 따라 제주도를 오가는 제주도 연계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대한항공, 한국관광공사와 협찬으로 동남아 현지 여행사 대표 초청 답사를 오는 27∼28일 실시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또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불리는 F1 대회와 연계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개 대표 여행상품을 선정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회장소인 영암에서 1시간 이내 근거리에 섬, 갯벌, 슬로시티,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등 다양한 비교 우위의 관광자원이 산재해있어 매력있는 상품들이 다수 출시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F1대회 붐 조성을 위해 대회 종료 후에도 경기장에서 각종 이벤트, 자동차 경주대회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F1 경주장 관람 여행상품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여행전문기자 13명을 초청, 오는 23일과 24일 보성 강골마을, 차 박물관 등과 해남 맨섬 일출 및 F1 대회를 관람하는 팸투어를 실시한다.
최동호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오랜 준비와 노력으로 어렵게 얻어낸 기회이니 만큼 이 기회를 잘 활용 전남 관광발전의 새로운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특히 11월 초 대만에서 개최하는 국제박람회에 참가하고 생선을 즐기는 13억 무슬림시장을 겨냥한 여행 동선 추천, 음식개발에도 적극 대응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동남아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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