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 표지방류로 바다거북 월동 여부 밝힌다
이번에 방류한 푸른바다거북(학명 Chelonia mydas)은 지난 9월 27일 여수 연안에서 그물(정치망)에 걸린 것으로 등딱지길이 약 50cm의 어린 개체이며 여수해양과학관에서 구조하여 보호·사육해 왔다.
방류한 바다거북에게는 소형 위성추적장치(SPOR-5)를 부착하였고 앞으로 1년 이상 바다거북의 위치추적이 가능하다. 이 장치가 우리 연안에서 푸른바다거북의 월동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바다거북은 해양에 서식하는 파충류로 현재 지구상에 8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인간에 의한 남획, 서식지 파괴 및 오염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무역거래에 관한 국제 협약(CITES)에 등재되어 전 세계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대표적인 해양생물종이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이미 2007년부터 바다거북 보호를 위해 전국연안에 출현하는 바다거북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고, 혼획·좌초된 바다거북은 구조·치료하여 건강을 회복한 개체는 바다로 돌려 보내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바다거북에 대한 연구조사 및 구조치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2008년부터 지금까지 제주도에서 2마리, 부산에서 1마리 등 총 3마리의 푸른바다거북에 인공위성 표지표를 부착하여 방류한 바 있고, 남해에서는 처음인데 이를 통하여 남해에서의 바다거북 서식생태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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