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자치연구소, ‘성공한 자치단체는 이유가 있다’ 워크숍 성공리에 마쳐

2010-10-24 10:59
청주--(뉴스와이어)--“성공한 자치단체는 정말로 이유가 있었다.”

23일 오전 8시30분부터 증평읍 율리 휴양촌 신활력관에서 열린 증평축제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에 참가한 참석자들은 시종 고개를 끄덕이며 사뭇 진지한 표정이었다.

휴일에 열린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홍성열 증평군수와 윤기복 부군수 및 대다수 간부급 공무원들은 강사들의 이야기를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열심히 메모하며 전직 시장 군수들과 성공자치연구소장의 강의를 경청했다.

먼저 나비축제를 전국 최고의 축제로 키운 이석형 전 함평군수는 “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일에 미치면 반드시 길은 열리게 되어 있다.”고 전제한 뒤 “기획만 잘 하면 돈(예산)은 따라오게 되어 있으므로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전 군수는 또한 최근 무안의 낙지카드뮴 사건을 예로 들면서 “인삼도 분명히 리스크를 안고 있으므로 새로운 시각으로 축제를 바라볼 필요성이 있다.”고 여운을 남기는 화두를 던졌다.

이어 엄태영 전 제천시장은 참여정부 마지막 날 산업자원부로부터 제천한방국제바이오엑스포 행사 승인을 받아냈던 긴박했던 순간들을 상세히 설명한 뒤 축제는 무엇보다도 아이템의 선점 효과가 중요함을 역설했다.

엄 전 시장은 “축제는 보존적 가치보다 확산적 의미가 있는 주제를 선정해야 성공할 수 있다.”면서 국제음악영화제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개최하게 된 배경을 설명한 뒤 “증평은 청주 청원을 곁에 두고 있으므로 위성도시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정문섭 성공자치연구소장은 성공한 자치단체의 일반적 특성을 통해 단체장의 리더십과 공무원의 기본기와 Followship, 지역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성공한 축제가 되려면 역사성과 대중성, 차별성을 토대로 Only One의 축제를 만들어야 전국축제로 승화시켜 나갈 수 있다.”고 톤을 높였다.

정 소장은 또한 증평에 대한 SWOT분석을 통해 증평은 ▲일천한 자치단체의 역사와 ▲가장 작은 자치단체의 면적, ▲정착된 축제가 없다는 약점이 있지만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인 점, ▲인접한 청주 청원의 잠재고객, ▲이재(理財)에 밝은 증평군민 등의 강점을 잘 활용하여 새로운 축제를 구상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그동안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들으면서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변화의 필요성과 창의적인 열정을 갖는 것이 중요함을 깨우친 시간이었다고 이번 워크숍에 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타 자치단체장들로부터 그들의 철학과 자치단체를 이끌어온 경험을 직접 듣는 사례가 매우 현실감 있고, 피부로 느껴진 실감나는 교육이었으며 성공한 자치단체의 일반적 특성을 통해 증평지역의 발전과 증평축제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에이플러스성공자치연구소 개요
개인의 성공과 지방자치의 성공이라는 2가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설립한 에이플러스성공자치연구소는 2009년 10월 26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법인설립 허가 승인을 받았다. 이후 첫 사업으로 전국에서 지방자치를 가장 잘 이끌어가는 단체장 5명을 인터뷰하여 만든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자치단체 CEO'책자를 발간하였으며, 향후 지방자치를 연구하는 월간지도 발간할 예정으로 있다. 연구소는 개인의 성공을 위한 자기계발 과정의 운영과 함께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각종 학술세미나와 연구용역, 컨설팅을 추진하게 된다. 이밖에도 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대학 운영과 전문교육 등 각종 위탁교육사업의 진행은 물론 이를 위한 자체강사양성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웹사이트: http://www.aplusan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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