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제 56회 실내악 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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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2010-10-25 10:04
서울--(뉴스와이어)--세종문화회관(사장 박동호)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장 박태영)에서는 가을 저녁과 잘 어울리는 실내악곡들로 11월 12일(금) 저녁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현악의 깊은 울림, 실내악의 묘미를 즐기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실내악 연주회 ‘현의 깊이를 느껴보고 싶은가?’는 현악 앙상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되어 눈길을 끈다. 첫 곡인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는 비올라의 위상을 드높여준 까닭에 비올리스트의 사랑을 널리 받고 있는데, 다비트 오이스트라흐와 이고리, 안네 조피 무터와 바슈메트, 기돈 크레머와 카슈카시안처럼 개인적 기량과 함께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호흡이 특히 두드러져 많은 솔로 연주자들이 도전하는 곡이기도 하다. 바이올린 연주를 맡은 박은영은 현재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연세대와 예일음대(석사)를 졸업했으며, 비올라를 맡은 정홍식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현재 LG 생활건강 유스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2부 첫 곡으로는 보테시니의 더블베이스 협주곡을 연주한다. 보테시니는 연주자이자 작곡자로 활동하며 더블베이스의 테크닉을 끌어올리는데 지대한 영향을 준 인물로 더블베이스계의 파가니니로 불린다. 연주를 맡은 김미경(서울대학교 4학년)은 화려한 테크닉으로 관객들에게 현악기의 깊고 풍부한 저음을 들려줄 예정이다. 차이콥스키의 작품들 중 가장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현을 위한 세레나데’는 장중하고 우아한 음악으로 관객들을 압도할 예정이다. 바이올린, 비올라, 더블베이스 등 깊이있는 울림을 지닌 악기들을 중심으로 연주되는 이번 공연은 감미로운 선율로 관객들을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 것이다.

올해로 창단한 지 26년이 되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는 음대에 재학 중인 학생 120명으로 구성된 4관 편성의 오케스트라로 연 10여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특별연주회, 실내악연주회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단원의 가장 큰 특징은 예술을 ‘업’으로 삼기를 원하는 청년들로 구성된 예술단체라는 것이다. 이들은 각 예술분야에서 명망있는 예술가들과 함께 연습도 하고, 공연을 하면서 표현력을 전수받고 무대를 익히며, 전문 예술가들로 성장해나간다.

세종문화회관 개요
1978년 4월 설립된 세종문화회관은 1999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하였다. 2003년 시설개보수공사를 통해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장으로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jongp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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