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창립 105주년 기념식 거행

서울--(뉴스와이어)--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 창립 105주년 기념식이 10월 27일(수) 오전 10:30부터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성대히 거행된다.

이날 행사는 1905년 인도주의 구현을 목표로 창립된 대한적십자사 105주년을 맞아 적십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평화와 인류 복지를 구현하기 위한 인도주의 이념을 되새기고 고통 받는 이들에게 나은 봉사활동을 결의하기 위해 실시된다.

기념식에는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전·현직 총재, 임·직원, 주한 외교사절, 봉사원, 유관 인사 등 모두 1천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 동안 국내외에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며 묵묵히 봉사해온 유공자들에게 적십자 포장 12,924명, 표창장 및 감사패 6,662명 등 모두 19,586명에게 포상이 수여된다.

먼저 영예의‘적십자인도장 은장’은 1995년 ‘유진벨재단’을 설립하고 북한 동포를 위한 인도적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인요한(남, 50)씨에게 수여된다. 인씨는 북한 결핵환자 치료를 위한 의약품과 식량난 개선을 위한 농업용품을 제공하였으며,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를 통한 지원활동을 전개하였음.

또한‘적십자박애장 금장’은 아일랜드 출생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수녀인 Wiseman Hanora(여, 64)씨가 수상한다. Wiseman Hanora씨는 1973년 한국에 파견되어 목포 성골롬반병원에서 근무하였으며, 인생의 마지막에서 절망하는 사람들을 위해 1989년 4월 춘천에서 가정방문을 중심으로 호스피스를 시작하여 현재 연 780여 명의 환자 가정을 방문하여 가정방문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자원봉사자로서 최고의 영예인 ‘적십자 봉사장 금장’을 받는 박봉수(여, 70) 대한적십자봉사회 부산진구협의회 감사는 1981년 태풍 ‘애그니스’호 재해구호를 시작으로, 2007년 태안 기름유출사고 봉사까지 32년간 각종 재난구호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였다. 또한, 1985년부터 1990년까지 5년간 부산시 남구 민락동에 소재한 적십자 난민수용소에서 베트남 난민을 위한 급식활동을 실시하는 등 총 19,097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이날 기념식은 현악 4중주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어 총재 기념사, 포상 및 표창 수여, 축사 및 축가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대한적십자사 개요
1905년 고종황제 칙령 제47호로 설립된 대한적십자사는 6.25 전쟁, 성수대교 및 삼풍백화점 붕괴, 세월호 참사, 코로나19 등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하며 인간의 고통이 있는 곳에 가장 먼저 달려가 생명을 구하는 인도주의 활동을 수행해왔다. ‘재해구호법’에 따른 구호지원기관이자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재난관리책임기관, 긴급구조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는 국내외 재난현장에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며,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적십자병원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고, 혈액사업 수행기관으로 안전한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비영리단체 최초 국제회계기준(IFRS)를 도입하며 국정감사, 감사원 감사, 외부회계법인 감사, 내부감사의 4중 감사시스템으로 투명경영을 실천하는 대한적십자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웹사이트: http://www.redcros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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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홍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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