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상장 제지업체(8개사)들의 1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 수준을 보였으나 영업이익 및 경상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8.5%, 40.6% 감소한 441억원, 378억원을 기록하였다. 이중 인쇄용지 외형은 다소 감소한 4,396억원을 기록하였으나 영업이익 및 경상이익이 각각 26.1%, 38.9% 감소한 425억원, 354억원을 기록하여 이번 1분기 제지업체 영업실적 부진을 이끌었다. 더구나 장기간 침체국면을 보이고 있는 골판지업체 매출액은 2,441억원으로 10.6% 감소하였으며 영업이익 및 경상이익은 각각 62.4%, 57.9% 감소한 16억원, 24억원으로 크게 악화되어 골판지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수출비중이 높은 인쇄용지의 1분기 실적부진 요인은 원달러 환율하락에 따른 영향과 3월말 분기말 결산기 시점에 환율이 재차 상승한 것도 펄프수입에 따른 외환차익 폭을 감소시켰기 때문이다. 또한, 주 원재료인 1분기 국제 펄프가격이 전년동기 대비 6.3% 상승한 톤당 476달러를 기록하였으나 아트지 내수가격은 0.6% 상승한 톤당 93.3만원으로 제품가격 상승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국내 제조업경기와 가장 밀접하게 동행하는 성향을 보이는 골판지경기는 제조업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국내 제조업체 공장가동률이 회복국면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쇄용지 업체들이 내수가격을 4월 중순 이후 평균 3%의 가격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인쇄용지의 비수기 진입을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이번 가격인상은 제품가격 하락을 방지하고자 하는 방어적인 성격이 강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국제 펄프가격이 5월 이후 가격하락이 커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2분기 영업실적은 원재료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이 1분기에 비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웹사이트: http://www.daishin.co.kr
연락처
홍보실 김경환 769-22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