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한국해군 수상함 구조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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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10-10-26 08:45
서울--(뉴스와이어)--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대표 남상태)이 한국 해군의 수상함 구조함(ATS-∥: Auxiliary Towing Salvage) 1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방위사업청과 수상함 구조함 1척의 상세설계 및 함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1,600억원(약 1억 4천만 달러)이며,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설계 및 건조 후 시운전을 거쳐 2013년 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건조하게 된 수상함 구조함은 길이 107m, 폭 16.8m, 깊이 8m에 만재배수량은 약 4,700톤이다. 최대 21노트(시속 약 39km)의 속도로 운항이 가능하며 침몰된 선박 및 수중물체의 인양, 좌초된 선박을 안전한 수역으로 구조(離礁), 기동 불능 상태인 함정의 예인, 인명구조 임무 등을 수행한다.

특히 새로이 건조되는 구조함은 각각 6천 마력의 힘을 가진 4기의 디젤엔진에서 나오는 동력으로 대형 함정을 예인할 수 있고, 또한 감압 및 잠수장치와 무인수중 탐사기(ROV: Remote Operated Vehicle)를 탑재하여 원활한 수중 작업이 가능한 함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잠수함 건조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잠수함 구조함(ASR:Amphibious Submarine Rescue ship)을 자체 개발하여 해군에 인도한 경험이 있으며, 금번 개발 예정인 수상함 구조함 역시 그 동안의 수상함 개발 및 건조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 및 건조하게 된다.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총 67척의 군함 등 특수선을 수주, 61척을 인도했던 대우조선해양은 앞으로 특수선 분야의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설계역량 강화를 통해 한국 제일의 특수선 건조 조선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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