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여성 벤처 시대…이음 박희은 대표 ‘제11회 여성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

뉴스 제공
이음소시어스
2010-10-26 10:23
서울--(뉴스와이어)--‘제11회 여성 창업경진대회’ 에서 소셜 데이팅 서비스 ‘이음(www.i-um.net)’을 운영하는 박희은 대표(25)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음은 국내 최초의 소셜 데이팅 서비스로 페이스북, 트위터로 대표되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를 이용한 온라인 데이팅 사이트이다. 20~30대 싱글 남녀에게 하루에 한명씩 24시간 운명의 이성을 소개시켜주는 온라인 매치 메이킹 서비스로 결혼정보시장과, 일회성 만남을 목적으로 하는 음란채팅시장으로 양극화된 국내 매치매이킹시장에 화제를 일으키며 등장했다. 베타서비스 5개월 만에 국내 온라인 데이팅 시장 1위 점유, ‘하루에 한명’이라는 컨셉으로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을 제공하고 여성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특히 여성들에게 크게 이슈화되고 있다.

이음의 박희은대표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에 다니던 중 엔씨소프트 사업팀에 합격한 인재이다. 똑 부러지는 일처리로 회사 내에서도 예쁨을 받던 그녀는 돌연 회사를 그만두고 이음에 합류했다.

안정적인 직장을 뒤로하고 여대생의 신분으로 척박한 한국 벤처 생태계에 뛰어든 지 5개월, 그녀는 이음을 20~30대 싱글 남녀들에게 가장 뜨거운 아이템으로 만들어 놓았다. 3개월 간의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3만 명의 회원이 가입하였으며, 엄격한 회원승인 정책으로 인해 대기회원 수가 3천명이 넘었다. 또한 이미 이음을 통해 만난 커플도 2만 5천 쌍이 넘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성 창업은 생소한 이야기였다. 창업 아이템, 자금 등의 문제뿐만 아니라 왕성한 사회생활을 하다 결혼과 함께 육아와 가사를 전담할 수밖에 없던 여성들에게 있어 벤처기업의 대표는 요원한 자리였다.

그러나 지금은 정부에서도 여성창업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내놓고 있으며 창업 아이템들 역시 소자본으로도 가능하며 무엇보다도 여성들과 사회의 인식이 변하고 있다.

여성들의 벤처 창업은 특히 졸업을 앞둔 여대생들에게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대학을 갓 졸업한 새내기 창업자에서부터 해외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창업한 사례까지 아주 다양하다. 일부는 아예 대학을 중퇴하고 창업전선에 뛰어들기도 했다.

이들의 창업동기는 다양하다. 혹자는 경영을 하고 싶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일부는 회사에 취직해 남 밑에서 일하기 싫다는 이유로 회사를 차린다.물론 `떼돈'을 벌겠다는 환상에 사로잡힌 사람도 적지는 않다.

동기는 다양하지만 이들 사이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우선 어떤 이유로 창업했건 일에 대한 열정 하나만큼은 최고다. 언론에도 자주 오르내렸던 일주일씩 밤을 새가며 일을 하는 열정적 벤처풍토는 이들 젊은 세대들이 만들어낸 부분이 많다.

지난 2000년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여성 창업경진대회’는 그간 역대 수상자 100명 중 71명이 창업에 성공함으로써 젊고 유능한 여성 창업자들에게 등용문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수상 업체들에게는 3천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입주 및 신용보증서 발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나만의 여행 화보집을 표방하는 (주)놀이하루의 안현진 대표가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동대문을 기반으로 중국진출 여성복 브랜드 대리점 사업을 추진하는 (주)시연인터네셔널의 박정희 대표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여성들의 감성을 통해 비즈니스로 거듭난 아이디어 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모집한 인터넷 쇼핑몰 강좌의 여성 비율이 눈에 뛰게 늘었다고 했다. 앞으로 여성들의 가열찬 도전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 하고 있다.

이음소시어스 개요
이음은 매일 24시간 동안 유효한 운명의 이성을 소개해주는 소셜데이팅 회사다. 2010년 국내 최초로 ‘소셜데이팅’ 개념을 도입해 현재는 이음과 아임에잇, 맺음의 3가지 서비스를 운영중이며 총 125만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이제는 대한민국 No.1 소개팅 서비스를 뛰어넘어 온라인부터 오프라인까지 2030 싱글을 가장 잘 아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연락처

이음
박희은 대표
02-324-6000
010-2762-8631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