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CEO가 말하는 인형으로 성년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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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코스피 006400

2005-05-16 10:57

서울--(뉴스와이어)--삼성SDI(사장:김순택/金淳澤)가 5월 셋째주 월요일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 만 20세가 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축하 간담회를 갖고 기념 선물을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이 회사는 각 공장의 공장장 또는 인사담당 임원이 중식 시간을 이용해 성년을 맞은 직원들과 함께 축하 간담회를 진행하고 기념 선물을 전달하게 된다. 또, 이 직원들이 소속된 부서별로도 별도 축하 시간도 가졌다.

서울 본사, 기흥 연구소, 부산·수원·천안의 5개 사업장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이 간담회에는 8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생한 344(男 108 + 女 236)명의 직원들이 대상이다.

이들에게 증정된 선물은 김순택 사장 명의의 <말하는 곰인형>과 장미꽃 20송이. 특히, 곰인형에는 『삼성SDI의 미래 주역인 여러분들의 성년의 날을 축하하며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진정한 SDI의 희망이 되어 주길 바란다』는 김 사장의 육성 녹음이 13초 동안 담겨있다.

또, 성년을 맞은 직원들의 부모에게도 『자녀를 훌륭한 인재로 성장시켜 삼성SDI에 보내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자녀의 꿈이 실현되는 좋은 무대가 될 것을 약속한다』는 김 사장의 편지와 함께 카네이션 꽃바구니가 전달됐다.

삼성SDI는 이 <성년의 날> 행사를 통해 젊은 직원들의 애사심과 자긍심을 대폭 향상시키고 앞으로도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감성 경영 이벤트를 펼쳐나갈 방침이다.

이날 곰인형 선물을 받은 권혁진(PDP본부 구매팀)는 『성년의 날을 맞아 CEO의 음성으로 "회사의 미래이자 기둥"이라는 축하를 받으니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송미혜 사원(女, 모바일디스플레이본부 제조그룹)도 『성년을 맞은 직원들뿐만 아니라 그 부모님까지 함께 축하해주는 CEO의 세심한 배려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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