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향, 말러 탄생 150주년 기념 제369회 정기연주회 개최

대구--(뉴스와이어)--올해 고전 음악계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은 단연 말러다. 그의 탄생 150주년(2010년) 및 서거 100주년(2011년)을 맞아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말러 열풍이 불고 있다. 그러나 지역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말러의 음악. 이러한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은 두 번의 말러 탄생 150주년 기념 연주회를 마련했다.

10월 29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제369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이 날은 말러의 작품 중에서도 그 규모가 크고 웅장한 <교향곡 제3번>을 연주한다. 이는 대구시향에 의한 대구 초연이다. 이어서 11월 12일(금) 제370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말러의 <교향곡 제1번 ‘거인’>을 연주할 예정이다.

대구시향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곽 승이 지휘하는 제369회 정기연주회 ‘말러, 다시 태어나다’에서는 말러의 <교향곡 제3번> 단 한 곡만 연주된다. 총 6악장으로 이뤄진 <교향곡 제3번>은 제1부에 해당하는 1악장만 해도 연주시간이 30분 이상 소요되며, 전 악장의 연주시간은 무려 100분에 이르기 때문이다.

‘우주의 광활함’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던 세기말의 작곡가 말러는 이 곡에 모든 소리의 실험과 갖가지 음악적 기법을 동원했다. 따라서 말러의 <교향곡 제3번>은 지휘자나 연주자들에게도 일종의 도전과 같다. 그리고 압도적인 음향과 4관 편성 오케스트라의 생생한 연주로 인해 이 곡은 현장에서 직접 들을 때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매력으로 말러 연주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클래식 애호가들이 줄을 잇고 있으며, 이들을 일컫는 ‘말러리안(말러 음악 마니아)’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더욱이 마에스트로 곽 승의 말러는 해외 음악평론가들로부터 “지적으로 음악적으로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음도 소홀히 하지 않는 견고하고 균형 잡힌 연주로 정평이 나있는 마에스트로 곽 승. 그의 지휘로 말러의 작품을 감상한다는 것은 대구의 클래식 음악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협연에는 성악가 장현주(현. 연세대 음대 교수)와 창원시립마산합창단, 대구보이콰이어가 함께한다. 장현주는 밀라노 베르디 음악원에서 디플로마를 받았으며 <카르멘>, <아이다>, <나비부인> 등의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활약했다. 그리고 베토벤 <합창 교향곡>, 헨델 <메시아>, 모차르트 <레퀴엠> 등 오라토리오 독창자로서도 인상적인 가창을 들려주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알토 솔로로 참여한다.

또한 장대한 합창이 가미되는 제5악장에서는 경남 음악계를 대표하는 전문 합창단체인 창원시립마산합창단 30여명과 지역 최초의 소년합창단 대구보이콰이어 20여명이 협연한다.

이번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예매는 전화(1588-7890) 또는 인터넷(www.ticketlink.co.kr)을 이용하면 된다. R석은 1만5천원, S석은 1만원이며, 초·중·고·대학생은 학생증 지참자에 한해 R석 8천원 S석 5천원이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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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교향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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