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이장희 외)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은 개성공단을 비롯한 대북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제1기 남북경협실천아카데미』 개원식을 오는 17일(火) 서울 구로구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갖는다.
이날 개원식에는 북측에서 설립한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의 남측 지명인사인 김동근 위원장이 참석, 축사를 가져 관심을 끌고 있으며, 김혁규 대통령 경제특별보좌관 등 정부인사와 김덕룡 한나라당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등 관계인사가 다수 참석할 예정이어서 남북경협실천아카데미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첫 수강생으로 등록한 120여명을 비롯해 산업단지 경영인협의회장단 등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개원행사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의 개강강의 등이 진행되며, 인근 노보텔앰버서더 호텔에서 참석인사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첫 개최되는 『제1기 남북경협실천아카데미』는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등록생의 90%이 이상이 기업체 대표로 구성되어 있어, 최근 북핵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남북 경협을 기대하는 기업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주관으로 마련한 남북경협실천아카데미는 개성공단 등 우리 기업들의 대북진출 가능성이 증대함에 따라 ▲남북경협의 필요성과 정확한 정보 제공 등을 통한 대북투자 판단에 도움을 주고 ▲남북상생의 협력사업 활성화 및 공동번영의 토대 마련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활로 제공 등의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에 첫 개최되는 『제1기 남북경협실천아카데미』는 총 8강좌로 구성(수강기간 4주)되었으며, 정부 당국자, 대북진출업체 대표 등 대북사업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개성공단 등 북한 입주환경과 진출기업의 사례, 정부의 지원정책 등 실무위주의 강의로 편성됐다.
강의 주요내용으로는 ▲김천식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의 ‘남북경협의 현황과 전망’ ▲조명균 개성공단사업지원단 단장의 ‘개성공단 사업추진 현황과 입주환경’ ▲양문수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 교수의 ‘북한경제의 현주소 및 평가와 발전전망’ ▲김영윤 통일연구원 북한경제연구소 소장의 ‘남북경협의 성공조건’ ▲이장희 한국외대 법과대학교수(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의 ‘남북경협의 법·제도적 장치 및 절차’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제 1기 아카데미는 수도권 3개 지역(서울권, 경인권, 서부권)에서 각각 순회 개최되며, 하반기(9월~10월)에도 구미·창원·광주 등지에서 동일한 형태로 개최될 계획이다.
그간 남북경협과 관련한 대북투자 설명회가 타기관에서(KOTRA, 무역협회, 중진공 등) 간헐적으로 열렸으나, 정규 교육프로그램을 갖고 전국으로 찾아가 순회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어서 대북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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