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소 개편 ‘계획대로’ vs ‘시간두고’ 팽팽한 의견차

- 각각 34.0%-35.9%

- “현행 유지”도 22.0

서울--(뉴스와이어)--행정선진화냐, 예산낭비냐를 놓고 지난 몇 년간 사회적 공방이 계속되어 온 정부의 새 주소 개편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을 물었다.

정부는 내년부터 기존 주소와 새 주소를 혼용해서 쓰되, 오는 2012년부터는 전면 새 주소 개편 방침을 밝혀 적용시점에 대한 논란이 새롭게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새 주소로 개편하는 것에는 찬성을 하지만 시간을 더 두고 진행’에 35.9%, ‘초기에 다소 혼란이 있더라도 현재 계획대로 진행’에 34.0%의 응답률을보여 ‘계획대로 진행하자’와 ‘시간을 두고 진행하자’는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현행유지’가 22.0%로 만만치 않은 응답률을 보였고, ‘잘 모르겠다’는 8.2%였다.

성별로는 ‘잘 모르겠다’는 여성 응답자가 12.5%(남성 4.6%)로 다소 많은 가운데 ‘시간을 두고 진행’에 여성(37.9%)이 남성(34.2%)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계획대로 진행’은 남성(36.4%)이 여성(31.2%)보다 많은 응답을 했다. ‘현행유지’는 남성(24.9%)이 여성(18.5%)보다 높은 응답률을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기간을 두고 진행’에 40대(38.9%)와 30대(38.3%)가, ‘계획대로 진행’은 20대(38.1%)와 60대 이상(36.0%)에서 많이 응답했다. ‘현행유지’는 40대(28.3%)와 50대(25.1%)에서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30대(11.2%)와 60대 이상(10.1%)에서 많았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 응답자의 46.8%가 ‘계획대로 진행’응답을 해 평균보다 높았고, 민주당 지지 응답자는 20.5%로 평균보다 낮았다.

‘시간을 두고 진행’은 한나라당 지지 응답자(37.5%)와 민주당 지지 응답자(38.9%)가 비슷한 비율을 나타낸 반면 ‘현행유지’는 민주당 지지 응답자(34.1%)와 한나라당 지지 응답자(12.7%)가 2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시간을 두고 진행’응답률이 가장 많이 나온 것은 진보신당 지지 응답자(79.1%)였고, ‘계획대로 진행’은 미래희망연대 지지 응답자(61.5%)였다. ‘현행유지’는 창조한국당 지지 응답자(84.2%)가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시간을 두고 진행’에 전라권(41.0%)과 경남권(40.7%)에서, ‘계획대로 진행’은 경북권(55.9%)과 서울권(41.3%)에서, ‘현행유지’는 충청권(44.6%)과 경기권(24.7%)에서 가장 많이 응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전라권(15.2%)과 경기권(11.0%)에서 많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20일 전국 20대 이상 남녀 1,025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설문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5%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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