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 흡연없는 청정병원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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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료원
2010-10-26 18:15
서울--(뉴스와이어)--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창덕)이 25일 오후 5시 병원 8층대강당에서 ‘금연선포식’을 갖고 병원 전체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선포했다.

종합병원 구내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선포한 것은 서울에서는 최초이며, 전국에서는 7번째다.

안암병원은 원내외 전구역 금연구역 지정과 함께 각과 각실별로 금연지킴이를 임명하고 적극적인 금연캠페인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히, 관내 보건소와 연계해 매주 한 차례 교직원,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다. 병원측은 단계적인 금연캠페인을 통해 금연문화 정착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창덕 고려대 안암병원장은 “병원에서의 금연운동은 흡연에 대한 위험성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교직원 여러분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면서, “금연은 자신은 물론 가족의 건강, 더 나아가 동료들과 환자들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소중한 실천임을 명심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연추진위원장으로 임명된 이기형 기획실장은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병원 환경속에서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금연을 선언한 교직원 여러분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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