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2차 배드뱅크 희망모아 본격 가동

2005-05-16 11:18
서울--(뉴스와이어)--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 김우석)는 오는 16일부터 다중연체채무자의 원활한 채무재조정을 위한 2차 배드뱅크 희망모아가 본격 가동된다고 밝혔다.

희망모아는 국민은행, 삼성카드 등 30개 주요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설립 운영하는 기구로서 자산관리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직접 수행하고 채권추심은 전국 22개 신용정보회사가 맡게 되며, 자발적으로 채무조정을 신청하는 채무자에게는 이자를 면제하고 원금을 7~8년간 분할상환 할 수 있도록 해주며 신청하지 않는 채무자에게는 신용정보회사를 통하여 강력한 채권추심을 하게 된다.

희망모아의 채무재조정 대상자는 2004년 3월 10일 현재 6개월 이상 연체한 다중채무자로서 총 대상자 126만명 채권액은 13.7조원에 이른다.

희망모아는 우선 대상자 전원에게 안내장을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장을 받은 대상자는 인터넷홈페이지(www.badbank.or.kr)를 통하거나 자산관리공사 본·지사 또는 대상 채무자별 담당 신용정보회사에 문의하여 채무를 확인한 후 채무재조정 약정을 하면 된다.

주소변경 등으로 안내장을 받지 못하거나 자신이 대상자인지 알고 싶을 경우에는 콜센터(TEL:1588-3570)나 홈페이지를 통해서 대상자 여부 및 채무조정 가능 채무현황 등을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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