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서울시복지재단과 공동으로 28일 오후 2시 이화여대 삼성교육문화관 대강당에서 <글로벌 경제위기 시대의 빈곤정책 - 패널자료의 구축과 활용>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미국 미시건 대학교 국가빈곤연구소 소장이며, <미국의 불평등>(1995) 등을 집필한 세계적인 빈곤 연구의 대가 쉘던 댄지거 교수가 기조강연에 나서며, 세계 최장기 패널조사 연구인 PSID(Panel Study of Income Dynamics)의 부책임자를 맡고 있는 웨이-준 진 영 싱가폴 국립대 교수, 독일 브레멘 국제사회과학대학원의 올라프 그로-잠베어크 교수 등 빈곤문제 및 패널연구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각국의 빈곤 연구 동향과 복지패널조사 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쉘던 댄지거 교수는 ‘대침체 이후의 빈곤정책 : 미국의 사례와 한국에 주는 시사점’ 제하의 기조강연을 통해 “소득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최저임금제, 노조결성, 근로소득세금공제 등 저소득층이 ‘일을 하면 보답을 주는’ 근로유인책이 더욱 확대되어야 하며, 생애주기별 교육 훈련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여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이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한국의 정책 입안자들에게 제언한다.

국내 연구진을 대표해서는 김교성 교수(중앙대 사회복지학과)가 주제발표자로 참가해 서울시복지재단이 수행한 서울시 복지패널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의 빈곤 역동에 관한 연구동향과 서울시 복지패널’ 제하의 논문을 발표한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형 복지모델’의 합리적인 정책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2009년부터 서울시민의 종단적 통계 데이터를 구축해 서울시 복지패널 조사를 실시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발표된 세계 각국의 빈곤정책과 패널연구 사례를 비교분석하고, 장점을 수용해 ‘서울형 복지’를 한 단계 진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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