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가을 야외음악회, ‘창문으로 보이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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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2010-10-27 11:30
서울--(뉴스와이어)--품격 있는 다양한 작품전시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감성을 증진시키고, 미술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서울시립미술관은 2004년 이래로 매해 야외음악회를 개최해왔다.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더해지는 서울시립미술관 야외음악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고품격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송영훈, 뮤지컬배우 김소현, 국민감성밴드 럼블피쉬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 밤 도심 속 미술관에서 퍼져나가는 음악은 더 없이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2010년 12월 ‘샤갈전’ 을 앞둔 서울 시립 미술관은 올해 야외 음악회의 테마를 샤갈이 사랑한 색, 서울시민이 사랑한 색 ‘빨간색’ 으로 정했다. ‘창문을 넘어 바라본 파리의 모습‘ 에서 샤갈이 그가 동경하는 세상을 보았다면, 창문을 넘어 본 서울의 모습에서는 서울시립미술관은 시민들의 열정, 자유, 사랑이 보였다. 그게 바로 샤갈이 추구했던 빨간색의 모습과도 일맥상통 한다.

2010년 서울시립미술관 음악회에서는 우리의 창문을 통해 서울의 모습을 재조명 하려고 한다.

열정, 열정, 자유와 사랑을 담은 음악들로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각자가 동경하던 이상향으로 다가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서울시립미술관 공연을 위해 좀처럼 야외음악회에서 만나기 힘든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나섰다.

11월-12월 솔로 리사이틀을 앞둔 세계적인 첼리스트 송영훈이 서울 시민들을 찾아간다. “서울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열정을 불어 넣어주고 싶다” 라고 하며 시립미술관 야외음악회의 첫 선두로 나서는 첼리스트 송영훈은, 클래식 곡 뿐 만 아니라 대중적이면서도 첼로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리베르탱고와 카바티나를 연주한다. 또한 얼마 전 이사오사사키 공연에서 깜짝 게스트로 참여했던 기타리스트 루빈이 출연해 듀오공연으로 공연의 별미를 더한다. 이에 이어 ‘지킬앤하이드’ 엠마로 유명한 뮤지컬배우 김소현이 바쁜 일정속에서 2010 서울시립미술관 야외음악회의 사랑의 테마로 동참한다.

웹사이트: http://www.seoulmo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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