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컴퍼니, 3분기 세계 경제 회복 기대 심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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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IQ코리아
2010-10-28 09:00
서울--(뉴스와이어)--2010년 10월 28일, 서울의 올해 3분기 전 세계 소비자 신뢰 지수는 지난 2분기(93점)보다 3점 하락한 90점을 기록했다.

세계적인 정보미디어 기업 닐슨컴퍼니(The Nielsen Company)가 지난 9월 3일부터 21일까지 전 세계 53개국 26,000여 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신뢰도와 주요 관심사, 지출 의향을 측정한 닐슨 세계 소비자 신뢰도 조사(Nielsen Global Consumer Confidence Index)에 따르면, 2010년 3분기 전 세계 소비자 신뢰 지수가 가장 높은 국가는 인도(129점)와 태국(117점)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에는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감으로 소비자 신뢰 지수가 소폭 상승했으나, 3분기에 이르러 전 세계 53개국 중 20곳에서 소비자 신뢰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륙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뢰 지수가 평균 98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중동/아프리카/파키스탄 지역이 97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유럽의 경우, 경기 침체 타격을 크게 받은 그리스(57점), 이탈리아(64점), 스페인(65점) 및 포르투갈(44점)은 여전히 소비자 신뢰지수가 하락했고, 이와는 대조적으로 북서부 유럽지역의 국가들은 꾸준한 경제 성장 회복세를 보여주어 독일(87점)의 소비자 신뢰 지수는 2005년 3분기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오스트리아(94점)와 벨기에(92점)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닐슨컴퍼니 코리아 신은희 대표이사는 “현재 세계 경기의 취약성과 불확실성, 국제 시장과 지역간의 경기 회복 속도의 차이가 3분기 소비자 신뢰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실업률이 정체되고 일부 유럽시장의 실업자 수 증가한 점도 이번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많은 소비자들이 세계 경기 침체가 최고조에 달했던 2년 전보다 생필품 외 항목에 대한 소비 지출을 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 신뢰 지수가 가장 높은 상위 10개국 가운데 9개 국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인도(129점), 태국(117점), 호주 및 인도네시아(115점), 필리핀(114점), 싱가포르(113점), 중국(104점), 말레이시아 및 홍콩(103점)으로 조사되었다.

포르투갈(44점)은 이번 분기 소비자 신뢰 지수 최하위 성적을 기록했으며, 한국은 59점으로 하위 그룹에 포함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닐슨컴퍼니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여유자금을 어떻게 활용하시겠습니까?”라고 물은 결과, 전 세계 소비자의 평균 14%가 “여유 자금이 없다”고 응답했다. 대륙별로는 북미지역의 소비자 27%, 유럽 19%, 중동/아프리카/파키스탄 17%, 중남미 지역의 16%가 이와 같이 응답했으며, 한국은 12%의 소비자들이 “여유 자금이 없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 세계 소비자의 절반 이상인 56%는 “현재 자국 경제가 침체기”라고 생각하며, 이들 응답자 가운데 48%는 “향후 12개월 이내에 경제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은 73%가 현재 자국 경제가 침체기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 전 세계 소비자 2명 중 1명(52%)은 향후 12개월 후 자국의 고용 전망에 대해 좋지 않거나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지역의 64%와 유럽 지역의 70%의 소비자들도 이와 같이 응답했으며, 한국은 84%가 고용 전망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향후 6개월 후의 주요 관심사를 묻는 질문에 대해 전 세계 소비자들은 ‘경제 문제’/‘식료품 가격 인상’(13%)과 ‘일과 삶의 균형’(10%)이라고 응답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소비자 5명 중 1명은 ‘식료품 가격 인상’을, 유럽에서는 ‘공공 요금 인상’을 주요 관심사로 꼽았고, 우리나라의 소비자들은 ‘고용 안정성’(15%)과 ‘경제 문제’(13%)를 주요 관심사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닐슨 세계 소비자 신뢰도 조사는 2010년 9월 3일부터 21일까지 아태지역, 유럽, 중남미, 중동 및 북미 지역 53개국의 26,000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신뢰도와 경제 전망, 지출 습관/의향 및 주요 관심사에 대해 온라인 설문 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닐슨 소비자 신뢰 지수는 고용 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와 개인의 재정 상태, 지출 의향을 바탕으로 측정된다. 표본은 각국 인터넷 사용자의 연령과 성별을 기준으로 비례 추출하며, 인터넷 소비자를 대표하도록 가중치를 적용한다. 최대 오류는 ± 0.6% 이하로 제한된다.

닐슨컴퍼니는 시장 및 소비자, 미디어, 온라인, 모바일 정보 및 각종 출판물 비즈니스 시장에서 선두 지위와 유명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정보미디어 기업이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민간기업으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닐슨컴퍼니 코리아(시장 및 소비자 정보), 닐슨코리안클릭(인터넷사용자 측정), 닐슨미디어리서치(광고정보, 광고효과 조사분석), AGB닐슨미디어리서치(시청률, 미디어 조사분석)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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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IQ는 세계적으로 소비자 행태에 관해 가장 완전하고 객관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선도적 기업이다. 닐슨IQ는 획기적인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과 여러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유수의 소비재 및 유통 기업이 대담하고 자신 있게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닐슨IQ는 포괄적 데이터 세트를 사용하고, 모든 트랜잭션을 동등하게 측정해 고객의 소비자 행태에 대한 미래 지향적 시각을 확보, 모든 유통 플랫폼에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통합과 공유를 지향하는 닐슨IQ의 철학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비자 데이터 세트를 가능하게 한다. 완전한 진실을 전달하는 닐슨IQ는 어드벤트 인터내셔널의 포트폴리오 기업으로, 전 세계 인구 90% 이상을 차지하는 100여개 시장에서 고객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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