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은 10월 하순에 기온이 크게 떨어져 서리가 내렸으며, 앞으로도 기온이 더 내려갈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농작물에 저온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농작물 관리대책을 실천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갑작스런 한파로 생육이 부진한 김장 무 배추의 경우, 동해 피해를 받을 우려가 크므로 비닐이나 짚, 부직포 등으로 덮어주고, 무는 영하 2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경우에는 수확해서 임시 저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설작물의 경우 비닐이 찢어진 부위는 신속하게 보수해 찬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 주고,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부직포 등을 덮어 관리하며, 야간에는 시설하우스 내 최저온도를 과채류는 12℃ 이상, 엽채류는 8℃ 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해 주어야 한다.

수확기가 된 과일은 서둘러 수확해 저장하거나 출하하고 저온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미세살수장치를 이용해 물을 뿌려 주거나, 과수원 중간 중간에 왕겨나 톱밥 등을 태워 피해를 예방해 주도록 한다.

마늘과 양파를 너무 늦게 심으면 겨울철에 저온피해를 받기 쉬워 한지형마늘은 10월 말까지, 양파는 11월 상순까지 심는 작업을 끝마치도록 한다. 마늘·양파를 심은 밭에 피복한 비닐은 흙을 잘 덮어서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시키고, 생육초기에 알맞은 토양수분을 유지시켜 뿌리의 활착이 잘 되도록 관리한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안진곤 국장은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면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에 피해가 예상되므로 농가에서는 서둘러 한파 대책을 실천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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