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러시아 슈콜라 교장들의 특별한 한국 나들이 - 1일 방송

서울--(뉴스와이어)--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어를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는 러시아 슈콜라 교장 일행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모두 러시아 연해주에서 한국어를 제 2외국어로 채택한 슈콜라의 교장, 교감들이다. 한국의 자매결연 학교 방문에 나선 슈콜라 교장 일행의 한국 나들이에 <아리랑 투데이>가 동행한다.

공부에 전념하고 있는 학생들로 가득 찬 평범한 교실. 그 안에서 학생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외국인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이들이 바로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서 온 슈콜라 교장단이다. 이들 학교는 모두 한국어를 제 2외국어로 채택하고 있다. 그들이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서울의 한 고등학교. 학교 시설들을 둘러보면서 감탄을 연발하는 슈콜라 교장단은, 복도에 마련된 열린 도서관과 학생들의 노트 필기 하나까지도 관심을 갖고 지켜본다. 다음날 그들이 찾은 장소는 역시나 또 학교다. 학교의 모습이야 다 비슷비슷하게 느껴질 법도 한데, 매번 호기심을 가득 담은 눈으로 메모하고, 사진 찍기 바쁘다. 이제는 밥 먹을 시간. 한국의 급식 시스템을 둘러보는 것이 목표지만 학생들과 어울려 자연스럽게 식사하는 교장단의 모습에서는 서로의 나라와 언어가 한층 가까워진 느낌까지 든다.

한국의 교육 현장 체험으로 한국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늘어난 슈콜라 교장단 일행이 본격적인 한국 나들이에 나섰다. 한복 입고 사진도 찍고, 화장품 매장에서 쇼핑도 하고. 그들의 표정은 마치 사탕을 선물 받은 어린아이와 같다. 한국의 모든 것이 그저 놀랍기만 한 슈콜라 교장단. 그들의 눈에 비친 한국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교육을 통한 교류를 위해 러시아에서 온 특별한 손님들을 만나러가자.

11월 1일 (월) 오전 7시 (재방송 - 오전 11:30, 오후 2:00)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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