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 이하 경기중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제13회 대한민국우수상품박람회(G-FAIR 2010)’가 3만 5천여명의 관람객과 1,1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총 3,600여건 이상의 상담건수를 기록하며, 잠정적으로 8억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 계약과 370억원 규모의 내수 상담을 성사시키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로 13번째로 열린 ‘G-FAIR 2010’는 29개국 400명의 해외 바이어와 38개국 세계 한인 경제인(W-OKTA) 680명 등 총 1,100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했으며, 전년도에 비해 1.5배 증가한 800여개 중소기업이 참가하는 등 판로개척을 향한 중소기업들의 뜨거운 열정을 실감하게 했다.
실제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상당수 업체들이 현장에서 활발한 상담과 계약 체결 실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본, 미국, 유럽 등 해외 대형 유통업체 및 미국조달 바이어를 초청하여 처음 운영된 글로벌소싱플라자에서는 자연적으로 온/습도 조절이 가능한 섬유 신소재 개발회사인 퀀텀에너지(주)가 인도의 대형의류 및 섬유 유통사인 L사와의 상담을 통해 5천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추진했으며, 미국 바이어들과의 거래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린파워전자(아이폰케이스 제조사)가 미국의 I사와 상담을 통해 9백만 달러의 계약 실적을 거둬 눈길을 끌었다.
27일, 28일 양일간 전시장내 상담관에서 개최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글로벌소싱플라자에 참가한 해외바이어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구매력 있는 1,100여명의 해외바이어와 대한민국 우수기업 800여개사는 1대 1 매치메이킹을 통해 총 3천 6백여건의 상담으로 8억 달러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다.
의료기기인 심장충격기(AED)를 생산하는 나눔테크도 인도 K사와 교육용과 의료용 제품에 대해 연간 120만 달러 내외의 수출이 체결됐으며, 국내 정수기 전문 업체인 청호나이스는 브라질 P사와 상담결과 높은 관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저하에도 불구, 연간 30만 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 체결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또한 금나노칫솔 및 은치약을 생산하는 이큐앤텍은 베트남 V사과 3만 달러 상당의 칫솔 및 치약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베트남지역을 위한 브랜드캐릭터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으며, 압축물티슈를 생산하는 씨씨민트는 일본 W사와 총 64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연내에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G-FAIR 2010은 사회의 화두가 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과 ‘동반 성장’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기업 및 국내유통기업 구매담당자 19개사 124명과 중소기업 302개사가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통해 370억원 이상의 계약을 추진했다.
기나테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A사 MD와의 상담을 통해 홈쇼핑 런칭을 통해 연간 10억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웰바스도 연간 10억원의 판매 계약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밖에도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일반관람객을 대상으로 ‘청년창업세미나’, ‘해외유통시장 세미나’(해외 대형 유통업체 구매정책 설명회), ‘벤처경영인특강’ 등의 세미나도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경기고 관계자는 “G-FAIR 2010가 우수 중소기업이 해외바이어와 국내 대기업 등을 다양하게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과 판로개척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해외 로드쇼, 적극적인 바이어 유치 등을 추진하고 참가업체들의 수출증대를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에 따른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등 국내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 판로개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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