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2009년 지역별 교통사고통계 발표
- 자동차 1만 대당 사망자수 전북 임실군 14.9명으로 최고
-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수 경북 성주군 64.5명으로 최고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5,838명으로 전년도 보다 0.5% 감소한 가운데, 사망자수는 시·도별로 대전 17.9%, 울산 12.6%, 부산이 11.6% 증가하여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시·군·구별로는 부산 금정구가 188.9% 증가하여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시·도별 자동차 1만 대당 사망자수와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수는 전남이 각각 4.8명, 27.5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북이 4.6명, 26.4명, 충남이 4.5명, 25.8명의 순으로 많게 나타났다.
시·군·구별로는 자동차 1만 대당 사망자는 전북 임실군 14.9명, 강원 화천군 14.8명, 경북 영덕군 12.8명의 순으로 많게 나타났으며, 인구 10만명당 사망자는 경북 성주군 64.5명, 전북 임실군 61.0명, 강원 화천군 57.4명의 순으로 많았다.
65세 이상 노인 사망자는 모두 1,826명으로 교통사고 사망자의 31.3%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도별로는 광주의 노인 사망자 비율이 42.1%로 가장 높았다. 전년 대비 노인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모든 시·도에서 증가했으며, 이 중 부산이 19.4%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는 울산이 42.9% 증가하여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노인운전자사고 발생건수 역시 전국적으로 전년 대비 18.2%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 중 제주가 36.5%, 부산이 33.0%로 크게 증가하였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노인운전자가 야기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의 점유비율은 전남이 16.5%로 가장 높았고, 경북 13.5%, 전북 1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1만 대당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광주가 21.5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강원 19건, 울산 16건의 순이었다.
전년 대비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대구가 25.3%로 가장 많이 증가하였고, 대전 24.8%, 부산 24.7%의 순으로 많이 증가하였다.
사고지역별로 해당지역 거주자와 타 지역 거주자가 야기한 사고비율을 시·도별로 비교한 결과, 타 지역 거주자가 일으킨 사고의 비율이 높은 지역은 서울 24.3%, 충남 23.1%, 경기 21.4% 등의 순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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