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공적 영역에서 예술의 역할 ; 지역재생의 과제와 커뮤니티아트>와 <예술가-시민-도시를 위한, 2세대 창작공간의 역할과 창작지원 시스템>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전문가 및 관계자 20여 명이 발제자 및 토론자로 참석하며, ‘커뮤니티아트’와 ‘창작공간’에 대해 논의하는 국내 최초의 국제 심포지엄으로서의 의의를 지닌다.
이번 자리를 위해 먼저 첫날인 4일 금천예술공장의 ‘지역재생의 과제와 커뮤니티아트’ 관련 심포지엄에는 네덜란드 글로닝엄 대학 파스칼 길랭(Pascal Gielen) 교수와 미국 커뮤니티아트계의 적극적인 실천자로 알려진 미국예술진흥원(Americas for Arts)의 공동기획자 팸 코르자(Pam Korza), 일본에서 ‘에치코 츠마리 아트 트리엔날레’와 ‘2010 세토우치 국제 예술제’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획자 키타가와 프램(Fram Kitagawa)이 해외 초청 발제자로 나오고, 정희선(상명대 지리학과 교수), 김희영(금천예술공장 매니저) 등이 국내 발제자로 발표한다.
또 이튿날인 5일 ‘2세대 창작공간의 역할과 창작지원 시스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문래예술공장의 심포지엄에는 싱가포르에서 다양한 예술가들을 통해 공동제작을 실험하고 있는 ‘서브스테이션’의 기획자 누르 에펜디 이브라힘(Noor Effendy Ibrahim), 도쿄의 창작공간인 ‘도쿄 원더 사이트(TWS)’의 기획자 이마무라 유사쿠(Yusaku Imamura) 등 해외 발제자와 김윤환(서울시창작공간 단장), 김희진(아트스페이스 풀 디렉터) 등이 국내 발제자로 참석한다.
<2010 서울시창작공간 국제 심포지엄>은 예술과 지역, 지역과 세계와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변화해 가고 있는 오늘날의 예술의 범위와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본격 토론의 장으로서, 해외의 성공적인 사례와 현황을 통해 세계적인 흐름과 그 방향을 살펴보는 한편 국내 운영자 간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한국에서의 커뮤니티 아트와 창작공간의 운영 활성화 방향을 점검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서울시창작공간은 2009년 6월 남산예술센터를 시작으로 2010년 11월 현재까지 서교예술실험센터, 금천예술공장, 신당창작아케이드, 연희문학창작촌, 문래예술공장, 성북예술창작센터 등 7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 기존의 예술창작공간과는 달리 창작과 소통, 향유가 동시에 가능하여 예술가와 시민 모두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미래형 공간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금천예술공장은 2009년 10월 금천구 독산동의 한 인쇄공장을 리모델링·개관하여 국제 레지던시이자 공동 프로젝트 스페이스로 자리 잡고 있으며, 입주 예술가들의 적극적인 지역주민과의 커뮤니티아트를 통한 소통 작업과 인근 산업시설들과의 네트워킹 작업이 특징을 이룬다. 또 2010년 1월에 문래동 한 철공소 자리에 터를 잡고 문을 연 문래예술공장은 자생적 예술촌으로 알려진 ‘문래창작촌’의 예술가들과 국내외 예술가들을 위한 지원센터이자 신진 예술 제작 협력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 개요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3월 15일 설립됐다. '문화와 예술의 다양한 가치를 발현하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선도적 문화예술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예술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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