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와이어)--서울 G20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주가 함께 한다. 오는 11~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될 서울 G20 정상회의장의 주요 공간이 전주의 문화콘텐츠로 채워진다.

이번 G20 정상회의는 선진경제국 외 신흥경제국가 가운데 최초의 의장국인 관계로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어, 대한민국의 우수한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전주시는 지난 7월부터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위원장 사공일)를 수차례 방문, 전주가 보유한 가장 한국적인 문화콘텐츠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며 코엑스에 조성될 G20 정상회의장에 접목할 것을 전략적으로 제안해 왔다.

초기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측은 수많은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요청이 쇄도하는 관계로 난색을 표명했다. 이에 전주시는 G20정상회의장 조성 콘셉트인 녹색성장(Green growth)에 가장 적합한 소재가 한지인 점과, 전주 전통가구 등을 소개하며 설득해 나갔다.

그리고 8월 중순, 전주시 명품가구 ‘온’ 6점과 모란병풍 1점, 석전 황욱 선생 유품인 고가구 3점, 무형문화재 19호 조석진 선생의 전주장 1점 등이 각국 정상들의 주요동선 공간인 라운지, 오찬장, 복도 등 레드존(red zone) 구역 중요 장소의 연출 소품으로 결정됐다.

또한 레드존(red zone)의 주요 벽면은 전통문양을 새겨 만든 전주 한지타일아트월로 시공했다. 한지 타일아트월은 기존의 한지벽지에서 보여준 한지의 우수한 기능성에 예술적인 디자인을 접목 개발한 신제품으로 다른 건축자재와 비교해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으로 향후 한지 산업발전의 가능성이 큰 콘텐츠이다.

뿐만 아니라 정상회의장을 꾸밀 한지등 10개와 한지파티션 8개도 납품했는데, 한지 타일아트월과 한지등, 한지파티션은 초기 정상회의장 조성 설계 디자인에 없던 내용으로 시공업체와의 꾸준한 설명과 면담으로 이뤄냈다. 이것은 전주가 한지는 물론 디자인과 아이디어까지 가장 앞서가고 있는 지역임이 입증된 결과이다.

또 하나, 준비위원회 측에서 G20정상회의 공식문서의 하나로 행사진행요원들에게 수여될 참여 증서를 전주 한지로 제작하겠다고 밝혀왔다. 지역을 넘어 세계 속의 전주 한지의 실용성과 우수성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의 행사장 조성 콘셉트인 녹색성장(Green growth)에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함께 살리면서도 품격 있는 행사장조성을 위해 전주시는,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도시 전주의 우수한 콘텐츠를 접목해 품격 있는 행사장을 조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리고 지난 22일, 전주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비빔밥을 G20 정상에게도 대접할 계획’이라고 밝혀 전주의 멋과 맛이 서울 G20 정상회의를 빛낼 것으로 전망한다.

임민영 전주시 문화경제국장은 “이번 G20정상회의장 조성에 전주의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전통공예는 물론 전주한지, 전주비빔밥의 우수성을 세계정상들에게 알림으로서 경제적 파급효과가 수십억 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다시 한번 전주문화의 세계화·산업화의 도약대로 삼아 전주의 전통문화계승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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