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삼성증권·삼성생명·삼성화재·비씨카드가 2010년 최고의 금융사

-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보험소비자연맹, 2010 소비자가 뽑은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발표

2010-11-02 09:37
서울--(뉴스와이어)--앞으로 소비자들은 예금을 들려면 KB국민은행, 투자는 삼성증권, 보험들려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카드는 비씨카드를 써야 할 것 같다.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www.kocon.org)와 보험소비자연맹(www.kicf.org)은 금융 소비자에게 올바른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 한 해 동안 소비자에게 가장 믿음을 주고,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 금융사 선정했다. 소비자가 직접 투표에 참여하여 은행은 KB국민은행, 증권사는 삼성증권, 생명보험사는 삼성생명,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 카드사는 비씨카드를 뽑았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16개 은행과 21개 증권사, 22개 생명보험사, 13개 손해보험사, 8개 카드사를 대상으로 지난 9월6일부터 10월17일까지 42일간 소시연, 보소연 홈페이지에 인터넷 설문을 통해 진행하여 부문별 최다득표 1개사를 선정하였다. 시상식은 2010년 11월 2일 오후 5시30분 한국언론재단(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금융권 별로 득표율을 보면 은행은 KB국민은행이 34.8%를 차지해 2009년에 이어 2년연속 가장 믿음직한 은행으로 뽑혔으며, 증권사는 삼성증권이 19.5%로 2009년 우리투자증권을 제치고 가장 믿음직한 증권사로, 생명보험사는 삼성생명이 33.4%,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가 29.1%로 생손보 모두 2009년에 이어 부동의 최고 금융사로, 카드사는 비씨카드가 26.5%로 2009년 신한카드를 제치고 가장 믿음직한 카드사로 선정되었다.

아울러, 소시연과 보소연은 소비자가 금융사를 선택하는 4대요령을 제시했는데, 은행을 선택할 때에는 ‘BIS비율, 접근성, 이미지, 금리’를 카드사는 ‘수수료, 서비스, 연계성, 금리’를 보험사는 ‘규모, 안전 건전 수익성,민원, 평판’을 증권사는 ‘안정성, 수수료, 편리성, 이미지’를 중점적으로 고려하여 선택할 것을 제시하였다.

이번 설문은 총 4,500여명이 참여하여 유효투표자수 3,621명이 참여했는데, 전년보다 35.5% 많이 참여해 소비자생활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금융기관의 신뢰도에 관심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었다. 성별로는 남자 56.5%, 여자 43.5%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참여도가 2009년 39.1%보다 높아졌다.

연령별로는 30대가 44.2%로 가장 많이 참여하여 2009년과 차이가 없었으나 2010년도는 20대가 22.4%의 참여율을 보여 2009년 두 번째 높은 참여율을 보였던 40대(21.7%)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9.7%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도가 22.5%이다.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www.kocon.org)와 보험소비자연맹(www.kicf.org)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한 ‘2010년 소비자가 뽑은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는 전년보다 더 많은 소비자의 관심과 직접 참여로 선정된 결과로 이는 금융사가 소비자중심의 의식 증대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하는 바람으로 해석된다며 금융사도 소비자의 이런 바람을 반영한 소비자중심의 경영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 개요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www.kocon.org) 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행동하는 단체이다.

웹사이트: http://www.koc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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