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맥락의 시대에 독자들을 위한 추천기능 대폭 강화
맥락이 있는 교보문고의 가장 대표적인 추천서비스는 매월 3권의 책을 추천하는 ‘이 달의 책’이다. 11월은 ‘정의는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왜 도덕인가(마이클 샌델, 한국경제신문사)>,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장하준, 부키)>, <너의 눈에서 희망을 본다(최민석, 조화로운삶)> 이 3권의 책이 추천됐다. 최근 사회에 불고 있는 ‘정의론’ 열풍에 힘입어 ‘정의’, ‘도덕’, ‘사회 환원’에 관한 메시지가 담긴 도서들이다.
지식의 통섭을 엿볼 수 있는 또 다른 추천 서비스는 교보문고 광화문점의 구서재와 삼환재다. 먼저 구서재의 11월 주제는 ‘젊은 아티스트들의 서재를 훔쳐보다’이다. 바이올니스트 조윤범, 가수 이석원, 팝아티스트 낸시랭, 탤런트 송중기, 건축가 임석재 등 우리시대 젊은 예술가 16명이 아이디어를 창조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도서를 200종 가량 추천한다.
삼환재의 11월 주제는 ‘비워야 채우고, 버려야 얻는다’이다.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 호아킴 데 포사다, 시인 박노해 등 8명의 추천인에게 비우고 버리는 삶의 지혜를 깨우쳐주는 도서 약 100종을 추천한다.
시인 박노해는 11월 삼환재를 꾸밀 도서를 추천하면서 <무지의 찬양, 무보수의 찬양(쟈끄 러끌레르끄)>에 대해 “배울수록 무지해지고 가질수록 영혼이 메말라가는 삶에 대한 성찰을 담은 너무 얇고 깊은 책”이라고 평했다.
교보문고 광화문점은 최근 2달 동안의 판매동향을 분석한 결과, 광화문점을 찾은 40, 50대의 독자들이 늘어 연령층이 다양해진 배경으로, 통섭매장이 독자들과의 소통을 끌어내고 있는 점을 주요 요인으로 뽑기도 했다. 교보문고는 매월 ‘이달의 책’과 광화문점의 구서재, 삼환재를 통해 도서를 추천하면서 ‘맥락이 있는 서점’의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보문고 개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식문화 브랜드로 문화적으로 척박했던 1980년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시작으로 대형매장을 중심으로한 양질의 도서유통을 통해 지식문화향상과 국민교육진흥에 이바지하여 왔다. 현재 인터넷 교보문고 및 전국적인 지점망을 통해 우리나라의 지식문화 역량 강화기여하는 지식문화허브로 성장했다. 교보문고는 지식과 문화가 곧 경쟁력이 되는 지식사회의 도래에 따라 모든 이들이 이에 맞는 역량을 키워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식사회의 발전과 인류사회의 공동번영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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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20일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