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의 누’ 흥행 대박에 이어 OST도 대박 예감
영화 <혈의 누>는 1808년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일어난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영화. 사극과 현대적인 스릴러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5월 4일 개봉과 동시에 많은 관객의 발길을 극장으로 돌리게 한 작품이다. 특히 영화를 본 관객들이 <혈의 누>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각종 포털 사이트의 게시판을 통해 영화에 대한 궁금한 점, 질문사항들을 올려 서로 아는 부분들을 답해 주는 등, 관객들이 영화를 관람한 후에 영화에 대해서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토론하고 질문하는 문화로 발전시켜 개봉 후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개봉 후에도 꾸준히 방문자 수가 늘어 화제가 된 <혈의 누> 홈페이지의 게시판에는 영화에 대한 질문과 궁금증뿐만 아니라 <혈의 누>의 OST에 대한 질문들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영화가 개봉하기 전부터 영화 분위기가 느껴지는 홈페이지 BGM으로 소개된 삽입곡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개봉 후에는 영화 속 음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많아져 홈페이지 게시물뿐만 아니라 제작사에 직접 문의 전화가 오고 있다고. 따라서 <혈의 누> OST 역시 영화의 흥행과 더불어 대박이 기대되고 있다
스릴러라는 영화 장르의 긴장감과 속도감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준 <혈의 누>의 음악은 <올드보이>, <실미도>로 유명한 조영욱 음악감독이 맡았다. 조영욱 음악 감독은 이야기를 충실히 따라가면서 감정적인 빈 공간을 효과적으로 메울 수 있도록 고급스런 현을 중심으로 음악을 만들어 냈다. 특히 사극이라는 영화적 통념을 깨고 기존의 세련된 클래식 음악이 선곡된 점이 눈에 뜨이는데, 쇼팽의 왈츠 3번 Am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이 그것이다. 왈츠는 ‘비가(悲歌)’라는 제목으로, 영화에서 가장 애절한 러브신에 삽입. 슬픔과 애틋한 감정을 자아내고 있다. 영화 <혈의누>의 테마곡인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은 범인이 있는 곳을 향해 말을 타고 달려가는 원규와 과거의 이야기가 교차되며 긴박감과 감정을 고조시키는 장면에 ‘절망가(切望歌)’라는 타이틀로 삽입되었다. 그리고 혈우가 내리는 마지막 장면에는 ‘혈(血)의 누(淚)’라는 제목으로도 편곡되어 깊은 인상을 주기도 한다. 또한, 원규(차승원)가 범인을 추격하는 스펙터클한 말 추격 장면에는 국악기 태평소가 연주곡과 절묘한 조합을 이룬 독특하고 세련된 음악을 선보이며 가장 인상적이면서도 강렬한 장면으로 관객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영화의 흥행대박과 더불어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혈의 누> OST앨범은 5월 넷째 주 발매예정으로, 영화 <혈의 누>가 5월 1,2주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전국 200만을 향해 달려가는 분위기를 그대로 발매될 OST에 까지 가져와 그 대박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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