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수재의연금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
이날 전달된 수재의연금은 소방방재청장과 직원들이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위해 지난 10월 20일 ~ 27일까지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이다.
소방방재청은 태풍 곤파스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이 35천여 세대로, 이재민들의 조기 생활안정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소방방재청 직원들의 성금이 마중물 역할을 하여 각계 각층에서 모금운동이 활성화 되기를 바랬다.
한편, 소방방재청의 허가를 받아 수재의연금을 모집하고 있는 (사)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달 발생한 태풍 ‘곤파스’와 ‘추석 폭우’ 피해자를 돕기 위한 수재의연금 모금액이 69억원에 불과하여, 이재민들에게 지원할 360억원에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는 2006년 7월 태풍 ‘에위니아’ 호우 피해 때 모금한 792억원의 10분의 1도 채 되지 않는 모금액"이라고 밝혔다.
이에, (사)전국재해구호협회는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의연금 모집변경 허가를 받아 당초 10.31일 까지 되어 있는 모집기간을 11.15일까지 연장하여 모금활동을 계속 한다면서, 국민들의 성금이 계속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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