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대학생 논문공모전 시상식 열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0여편에 달하는 논문이 접수됐으며, 그 중 최우수상 1편, 우수상 6편, 장려상 2편 등 수상작이 가려졌다.
최우수상 논문에는 정주완(포항공과대학교 대학원)씨의 ‘실물옵션 가격결정법을 이용한 온실가스 감축잠재량 분석’이 선정됐다. 그는 논문을 통해 사업장별 에너지 혹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감축아이템을 선정한 후, 아이템별 투입비용을 달리했을 때 예상되는 감축량을 산출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 또 이런 분석을 통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얻을 수 있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우수상은 권창균(동아대학교)씨의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는 U-빌딩에너지 관리서비스 비즈니스 모델’과 송필근(계명대학교)씨의 ‘승용차요일제 시행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량 및 감축잠재량 추정’ 등 6편이 선정됐다.
권창균 씨는 빌딩 에너지관리시스템에서 사원증을 통한 출입기록과 센서를 이용한 사무실거주인원 모니터링을 활용해 인원수에 따른 냉방기 온도 조절 및 조명의 자동제어 등으로 에너지 소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내용이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필근 씨도 논문을 통해 현재 승용차요일제를 시행중인 서울시, 경기도, 대구시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산정해 다른 시도에서 시행될 경우의 감축량을 추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세계는 저탄소녹색성장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논문공모전에서 수상한 유능한 청년인재들의 독창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는 한국이 녹색강국으로 거듭나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대한상의는 앞으로도 미래 한국을 선도해나갈 학생들이 창의력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젊은 인재들을 육성하고 후원하는 채널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모전의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 및 상금 300만원, 우수상은 후원기업체상 및 상금 200만원, 장려상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상 및 상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대한상공회의소 개요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적, 세계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가진 국내 유일의 종합경제단체로서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우리 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cham.net
연락처
지속가능경영원 녹색성장환경팀
최광림 실장
02-6050-3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