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5일까지 농작물 피해 정밀조사 나서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과 28일 순천, 구례, 보성 등 일부지역 최저기온이 영하 1.3∼3.5℃까지 내려가면서 단감, 대봉 등 과수 잎이 하얗게 말라 힘없이 부서지고 열매도 멍이 든 것처럼 색이 변하면서 상품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
가을감자는 잎과 줄기가 까맣게 색이 변하고 뿌리에 달린 감자 알도 제대로 여물지 못해 수확기에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이번 기습 한파로 인한 농작물 피해상황을 정밀 조사해 정부에 지원을 요청키로 하고 피해를 입은 농가에게 관할 시군이나 읍면사무소에 오는 15일까지 직접 또는 전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성호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수확기에 이른 단감 등의 경우 기온이 영하 1∼2℃ 이하로 내려갈시 피해가 발생되는 점을 감안, 이번에 정밀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부에 건의, 농업재해로 인정해 지원해줄 것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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