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아시아양봉대회 부산에서 열려

부산--(뉴스와이어)--양봉인들의 대축제 ‘2010년 아시아양봉대회’가 11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해운대구 BEXCO에서 열린다.

한국양봉협회(회장 배경수)와 한국양봉학회(회장 황창연)가 주최하고, 제10회 아시아양봉대회조직위원회, AAA(아시아양봉연구협회) 사무국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및 아시아 양봉국가 23개국 7,000여명이 참가하여 양봉관련 국제학술 발표, 양봉산물 및 기자재 전시, 꿀벌아가씨 선발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 아시아 양봉협회(Asian Apicultural Association, AAA)

지난 1992년 태국대회를 시작으로 격년제로 열리고 있는 아시아양봉대회는 인도네시아, 네팔, 인도, 호주 등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양봉산업의 최신기술 및 정보를 습득하고, 국내 양봉산물 및 양봉기자재의 수출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첫날인 11월 4일 오후 7시 정 승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민승규 농촌진흥청장, 부산시 관계자, 세계양봉협회장, 아시아양봉협회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 및 환영의 밤 행사가 개최된다.

11월 5일부터 11월 6일까지는 △꿀벌의 다양성과 진화 △다윈의 딜레마 풀기 : 일벌 붙임성의 진화 △건강과 꿀벌 : 꿀벌들의 이용 △꿀벌과 인간 : 대단한 사회성 등을 주제로 태국, 호주, 우리나라의 전문가들이 기조강연을 한다. 또, △꿀벌 생물학 △양봉기술과 도구 △꿀벌 병해충 △지역개발을 위한 양봉 등을 주제로 한 분과회의가 진행되어 양봉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와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아울러, 전국 50여 양봉관련 기관 및 기업이 100여개의 부스를 설치 신제품을 비롯한 우수 양봉산물, 기자재 등을 전시하고 마케팅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꿀벌아가씨 선발대회(11.5)와 안성양봉농협, 포천 (주)꽃샘식품, 광주 야생양봉원 등 우리나라의 양봉산업 및 현장을 견학하는 시찰행사(11.7)도 함께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세계 양봉 전문가들과의 친선도모와 정보교류는 물론, 국내 양봉산업의 발전상 및 세계적인 관광 컨벤션 도시를 지향하는 아름다운 부산의 모습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농축산유통과
김종범
888-3232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