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랑찰랑’ 트로트 가수 이자연, 건국대 수시 연예특기자 합격
이씨는 건국대가 3일 발표한 2011학년도 수시1차 연예특기자전형(3명), 연기전공 일반전형(10명), 체육특기자전형(15명) 등 3개 전형의 최종합격자 28명 가운데 영화배우 서우(25)와 포미닛의 현아(18) 등과 함께 연예특기자전형 합격자 3명 가운데 이름을 올렸다.
이자연(이현옥)은 1986년 ‘당신의 의미’로 데뷔, ‘찰랑찰랑’ ‘구름같은 인생’ ‘소곤소곤’ 등 수많은 트로트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21개의 앨범을 내놓았다. 1997년부터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선공연을 해오고 있으며 2005년 KBS가요대상서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이자연씨는 “젊은 시절 가수활동을 하느라 학업의 기회를 놓쳤다”며 “걸 그룹이 아닌 중년의 트로트 가수에게도 기회를 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씨는 “다른 활동을 줄이더라도 1학년 교양 수업부터 꼭 듣고 캠퍼스 생활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적지 않은 나이에 젊은이들과 함께 공부하겠다며 당당히 원서를 내고 응시한 용기에 놀랐다”며 “활발한 현역 가수활동과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점이 면접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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