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올빼미·수리부엉이 다시 자연의 품으로
충청북도 축산위생연구소 제천지소는 소백산을 중심으로 형성된 천연의 자연보호지역인 제천과 단양을 관리지역으로 하고 천연기념(야생)동물치료소를 운영하며 야생동물 구조와 치료, 재활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부상당한 야생동물에 대한 년 방사율은 39%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4일 방사되는 올빼미 2마리 중 1마리는 1개월령으로 지난 4월 30일 제천시 모산동 홍광초교 뒤 묘향동산에서 인근 주민에 발견되어 의뢰되었으며 나머지 1마리 역시 1개월령 이하의 어린 올빼미로 지난 5월 6일 단양군 매포읍 사무소 정문앞 느티나무 밑에서 아사 직전에 발견되어 단양군청에 신고되어 접수된 것이다.
수리부엉이는 지난 9월 5일 제천시 금성면 사곡리에서 벌초를 하시던 주민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당시 탈수·탈진 상태로 날지 못하였으며 구강에는 구더기가 생길정도로 쇄약 하였을 뿐만 아니라 안면을 제외한 몸 전체의 근육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상태였다.
현재 제천지소 천연기념(야생)동물치료소에는 날개를 부상 당한 말똥가리 1수(멸종위기야생동·식물Ⅱ급)와 새홀리기 1수(좀매; 멸종위기야생동·식물Ⅱ급), 고슴도치가 치료 중에 있다.
제천지소 관계자는 “자연환경보호구역으로 천연기념동물이 많이 서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야생동물치료 불모지인 소백산지역 관리지역을 명실상부한 야생동물치료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나아가 도내 북부지역의 천연기념(야생)동물유전자를 확보·보전하는 역할까지 장기적 구상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청 개요
충청북도청은 157만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22년 5월부터 김영환 도지사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충청북도의 비전은 도민이 체감하는 충북경제 활력 제고, 지속 가능한 미래 일자리 창출 기반 구축, 소상공인과 사회적 경제 기업의 자생력 강화 생태계 조성, 미래형 에너지 구조 전환과 신산업 선점으로 에너지 자립률 제고, 글로벌 경제 영토 확장을 통한 충북 수출 견인 등 5대 전략 목표를 통해 충북 경제(GRDP) 100조원 시대로 도약하는 것이다. 충청북도는 정책 실명제를 도입해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소속·직급 또는 직위 및 성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담당 공무원의 책임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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