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잘피 등 해양생태계 복원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체결

인천--(뉴스와이어)--인천광역시 수산종묘배양연구소(소장 : 장덕근)에서는 2일 인천수산종묘배양연구소 강당에서 수산종묘배양연구소와(주)마린에코텍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잘피 등 해양생태계복원을 위한 양해각서(MOU)체결하였다.

2005년부터 연안해안과 도서에 어·패류의 산란지가 되며, 중금속을 흡착시켜 해양오염물질을 줄이며, 산소를 발생시키는 등 해양의 기초생태계를 유지하는 해양식물인 잘피(일명 진지, 진저리)에 관한 연구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한 (주)마린에코텍은 잘피의 대량이식이 가능한 해초 조립구 등의 특허품을 출원한 인천지역의 잘피를 이용한 해양복원 분야의 유일한 사업체이다.

인천수산종묘배양연구소와 (주)마린에코텍과의 양해각서 체결은 한강하구역을 접하여 오염물질이 이입될 수 있으며, 연안 하구의 매립 등으로 연안생태계가 취약한 인천의 지역적 생태·환경의 취약점을 만회하기 위한 것으로, 잘피이식 방법의 신기술개발 및 공동특허, 국토해양부의 산학연 연구프로젝트 공동참여 등 공공과 민간분야의 최대한의 장점을 살려 관내의 연안 도서 주위를 잘피장 조성을 통해 인천연안의 해양생태계를 복원을 목표로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수산종묘배양연구소는 수산생물을 자체 대량 생산하여 연안어장에 방류함으로서 자원 회복 및 어획량 증강에 따른 생산성 제고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2003년 연구소 개소 이후 현재까지 어류(조피볼락·넙치·감성돔·황복), 갑각류(꽃게·대하)·패류(전복) 총 59,275천마리를 인천관내해역에 방류하였으며, 지역에 적합한 새로운 수산품종의 개발 및 시험연구를 실시해오고 있다.

잘피는 해양현화 식물로 해수에 적응되어 사는 식물을 통칭해서 말하며 우리나라는 총 8종의 잘피가 서식하고 있으며, 잘피는 높은 생산력을 바탕으로 연안 및 하구생태계에서 경제적 가치를 지닌 많은 해양 동물들에게 먹이, 서식처와 산란장 등을 제공 해줌으로써 연안의 수산생산력 향상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또한, 지상부 조직을 통해 해수내의 영양염을 흡수 제거하고 지하부 조직은 저질을 안정화시켜 수질향상 및 연안환경 정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천광역시청 개요
인천광역시청은 28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유정복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cheon.go.kr

연락처

인천시립수산종묘배양연구소
지방해양수산연구사 구자근
032-883-0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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