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국 소주시 부시장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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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3 14:09

전주--(뉴스와이어)--전주시와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소주시로부터 공안국 간부진 등 6명으로 구성된 소주시대표단(단장 : 張躍進, 소주시부시장) 일행이 3일 오전 전주시를 방문, 안세경 전주시 부시장을 예방하고 환담했다.

안세경 부시장은 “반가운 형제들이 오신 날, 날씨가 좋아 다행”이라며 “시찰하는 틈틈이 전주의 전통문화와 한옥마을의 정취를 느끼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꼭 전주막걸리 체험을 해보시라”고 환영인사를 마무리했다.

이에, 짱유에진 단장은 “멋진 가을 분위기의 전주를 방문하여 형제의 정을 나누고, 전주의 전통문화를 접하고, 또한 선진 경찰행정 및 교통정보시스템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번 방문은 전주시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공안국 간부진과 도시관리분야 전문가로 이루어져 전주시의 교통행정 및 도시관리분야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들은 전북경찰청과 전주교통정보센터, 한옥마을 등을 둘러보며 늦은 시간까지 전주의 정취를 만끽했다.

바로 이어, 4일에는 소주시 창랑구 당서기를 비롯한 방문단 6명이, 5일부터는 가나자와유도협회 대표단이 내방하여 자매도시간 정을 나눌 예정으로, 지난 10월말 비빔밥축제에 이어 가나자와, 소주, 피렌체 등 국제자매·우호도시로부터 방문단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소주시는 동양의 베니스라고 불리우는 운하의 도시이자, 아름다운 정원의 도시로 유명하며 세계문화유산이 곳곳에 산재해 있는 이천오백여년의 역사문화도시로, 전주시와 199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시당국간 교류는 물론, JC, 청소년, 바둑, 서예 등 민간단체 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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