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 휴대용 기초 한국어 회화 소책자 발간

뉴스 제공
국립국어원
2010-11-03 17:59
서울--(뉴스와이어)--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은 서울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알리고, 기초적인 한국어 표현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휴대용 기초 한국어 회화 소책자’ 형태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한마디’를 펴냈다.

이 책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간편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제작되었으며, 한국을 방문할 때 접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기본적인 표현과 문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의 6개 국어로 동시 발간하여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휴대용 소책자로 손에 들고 다니면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고, ‘인사, 교통, 쇼핑, 관광, 식당, 전화, 도움 요청 (총 10과, 20쪽)’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그리고 일반택시와 모범택시로 구분된 한국의 교통문화와 쇼핑하기 좋은 동대문과 명동을 소개하는 등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간략하게 담고 있어, 외국인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

국립국어원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한마디’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제공항, 지하철, 한국관광공사 안내소, 유명호텔 등에 널리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국어원 누리집(www.korean.go.kr) 및 누리-세종학당(www.sejonghakdang.org)에 게재하여 국내외에서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립국어원 개요
국립국어원은 우리나라의 올바른 어문 정책을 연구·수행하고자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기관이다. 역사적으로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를 도운 ‘집현전’의 전통을 잇고자 1984년에 설립한 ‘국어연구소’가 1991년 ‘국립국어연구원’으로 승격되고, 2004년에 어문 정책 종합 기관인 ‘국립국어원’으로 거듭났다.

웹사이트: http://www.korean.go.kr

연락처

국립국어원
담당자 이보라미
02-2669-9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