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고령근로자 근골격계질환 예방 ‘작업수칙’ 매뉴얼 발간
매뉴얼은 보건·안전 관계자가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작업수칙, 사진자료 등을 풍부하고 다양하게 수록하였다.
최근 고령화의 가속화로 일터에서도 고령근로자가 크게 증가하여 이들의 근골격계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서비스업종은 타업종에 비해 고령근로자의 취업비율이 높은데다 근골격계질환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고령근로자의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사업장에서는 고령근로자를 신체적, 생리적 특성 등을 고려하여 업무에 배치해야 하고, 특히 작업배치시 연속적인 작업보다는 힘든 일과 덜 힘든 일을 번갈아 수행할 수 있도록 하여 육체적인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새로운 작업설비(도구)를 활용할 경우, 충분한 훈련을 실시한 후 업무에 투입하고 순간적인 판단이나 복잡한 기억이 요구되는 작업 등은 쉬운 작업으로 변경해야 한다.
고용노동부 산업보건과 김정연 산업의학전문의는 “고령근로자의 숙련된 기술력은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직결되는 만큼 당사자는 물론 기업 차원에서도 고령근로자의 건강보호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면서서 “일터에서 고령근로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근로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조건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업장은 공단 지도원을 통해 현장에 대한 기술지원 및 교육강사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관련 교육 및 기술자료도 고용노동부 및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 개요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의 총괄,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평등과 일 가정의 양립 지원, 근로 조건의 기준, 근로자 복지후생, 노사관계의 조정, 노사협력의 증진, 산업안전보건, 산업재해보상보험 등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다. 조직은 장관과 차관 아래에 기획조정실, 고용정책실, 통합고용정책국, 노동정책실, 직업능력정책국, 산재예방보상정책국, 공무직기획이 있다. 소속 기관으로는 6개 지방고용노동청, 40개 지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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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산업보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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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3일 1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