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수시2차 논술시험 출제경향과 대비법 공개

서울--(뉴스와이어)--“정체성이나 관계, 학문과 지식인의 자세 등 인문학 주제보다는 개인과 사회의 관계, 자원의 효율적 분배, 시장 실패와 정부의 개입 등 사회과학적인 주제들이 많이 출제된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신우성기자논술학원이 성균관대 수시 인문계 논술의 출제 경향과 대비법을 4일 공개했다.

신우성논술학원(www.shinwoosung.com)에서 수시 2차 서강대와 성균관대 파이널 특강을 맡고 있는 신진상 선생은 “성균관대 논술은 2005학년도 이전부터 도표와 그래프를 활용하는 등 자료해석형 논술의 대표주자”라면서 “논제 형식은 고정되어 있고 제시문이 쉽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단기간에 준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신 선생은 “성균관대 논술은 원고지 양식도 사용하지 않고 분량 제한 또한 없다”며 “다만 지난해부터 시간이 150분에서 120분으로 줄어들었고 논제가 4개에서 5개로 늘어났다는 점에서 시간 내에 일정 수준의 답안을 완성해내는 빠른 글쓰기 능력이 당락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우성논술학원에서는 11월 19일(금) 낮 1시~9시, 오후 4시~10시에 성균관대 인문계 파이널특강을 연다. 자연계 논술반은 19일과 20일의 같은 시간에 개설한다. 신진상 선생에게 성균관대 논술의 출제 경향과 대비법을 들어 보았다.

Q: 성균관대 논술은 쉽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
A: 수능 직후에 치르는 시험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거의 준비를 하지 못한 채 시험장에 온다. 따라서 학교 측도 학생들을 절망시키는 어려운 문제는 출제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제시문 난이도가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를 결정짓는데 텍스트 제시문과 도표 그래프 제시문 모두 평이한 수준이다. 시사 쟁점에 기반을 둔 고교 교과 과정 내 출제를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익숙한 주제들이 많이 출제되는 편이다.

Q: 성균관대 논술은 어떻게 써야 합격할 수 있는가?
A: 성균관대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가장 중시한다. 평가 기준에서 가장 높은 배점이 문제 해결 능력에 달려 있다. 문제 해결 능력이란 논제에서 묻는 요구사항에 대한 답변을 충실히 했는지를 따지는 것이다. 따라서 그 주제에 대해 내가 쓰고 싶은 걸 쓰는 게 아니라 논제에서 묻는 것만 답하는 것이 좋다. 띄어쓰기와 맞춤법 비문 등 표현력을 크게 따지는 고려대와 달리 성균관대는 글 쓰기 능력을 전달 의시소통능력 정도로 이해하는 분위기다. 잘 쓰려고 하기보다는 명확하고 간결하면서 일관성이 있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

Q: 성균관대 논술은 정형화되어 있다는데 맞는 말인가?
A: 그렇다. 1번 문제는 4개의 제시문을 두 가지 관점으로 나누고 각각 요약하는 문제로 시작한다. 요약할 때 각각 따로 요약하는 것보다 관점이 비슷한 것끼리 모아 공통 논지를 함께 밝히는 것이 좋다. 제시문을 분류할 때 기준을 설정해야 하고 그 때 약간의 해석이 들어가야 하지만 모든 요약 문제에는 분명히 정답이 있다. 2번 문제는 보기를 주고 제시문의 한 입장을 비판하는 것이다.

평가형 문제로서 이 문제 역시 정답이 분명 존재한다. 3번과 4번 문제는 그림과 도표를 제시문을 근거로 해석해 보는 창의적 적용 문제인데 역시 정답의 범위는 좁혀져 있다. 마지막 문제가 창의성을 묻는 문제로 사례를 요구한다. 독해와 분석이 그렇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이 문제 변별력이 가장 높은 편이다. 사례를 들 때 고등학생의 일상에 기반을 두면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반적인 사례를 드는 것이 유리하다. 인용을 하더라도 전형적인 사례나 유명한 고전을 인용하는 것이 좋다.

Q: 어떤 주제들이 주로 나오는가?
A: 정체성이나 관계, 학문과 지식인의 자세 등 인문적인 주제보다는 개인과 사회의 관계, 자원의 효율적 분배, 시장 실패와 정부의 개입 등 사회과학적인 주제들이 많다. 동조 현상처럼 사회 심리학적 시각의 주제도 자주 다루고 있다. 사회 과학과 시사 논술의 중간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출제 교수들이 한국 사회에 어떤 문제의식을 갖고 출제에 임하기 때문에 시사 쟁점을 충분히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모의고사만 하더라도 경쟁과 협력이라는 고전적인 주제가 나왔다. 이는 수월성 교육과 평준화 교육이 정면 충돌하고 있는 한국 사회의 뜨거운 감자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수능 시험이 끝나고 올해 주요 시사 쟁점을 학생들은 정리해둘 필요가 있다.

Q: 성균관대는 전통적으로 통계 자료 활용 빈도가 높은 편인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A: 그림과 시각 자료를 포함해서 통계 자료 활용 빈도가 높다. 그 이유는 모든 것이 데이터인 세상에서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분석 능력이 텍스트 이해 능력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판단에서일 것이다. 그래프와 표 분석은 텍스트 분석보다 오히려 쉽다. 숫자와 변수로 분명히 출제의도를 말해주기 때문에 자의적인 해석이나 오독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X축, Y축의 변수와 숫자. 그림 설명 속에 출제의도가 숨어 있어 그것을 분명하게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에 할 일은 적용이다. 바로 제시문의 이론을 적용해 표를 설명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그래프와 도표는 현실이고 제시문은 이론인 셈이다. (문의:대치동 신우성기자논술학원 www.shinwoosung.com / 02-3452-2210)

신우성학원 개요
신우성학원은 대치동에 소재한, 전과목을 지도하는 종합 보습학원이다. 논술학원으로 출발한 신우성학원은 논술 면접은 물론 입학사정관, 수능(국어 영어 수학)과 한국사인증시험, 한자급수시험, 중국어급수시험 등을 전문적으로 지도한다. 2014년에 창립 11주년을 맞은 신우성학원은 중국어 급수시험(HSK iBT)을 주관하는 탕차이니즈에듀케이션의 협력사로서 홍보 및 시험 운영 업무도 병행한다.

웹사이트: http://www.shinwoosung.com

연락처

신우성학원
이상혁 원장
02-3452-2210
018-259-3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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