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제유가, 상승
NYMEX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79/B 상승한 $84.69/B에,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97/B 상승한 $86.38/B에 거래 마감됨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66/B 상승한 $82.90/B에 거래 마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로 미 증시가 상승하고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유가 상승
미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총 6천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내년 6월말까지 순차적(월 750억 달러)으로 매입하는 방식을 통해 2차 양적완화를 시행하기로 결정
이에 따라 미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6.41p(0.24%) 상승한 11,215.13을, S&P500 지수는 전일대비 4.39p(0.37%) 상승한 1,197.96을 기록
금일 미 증시 상승은 일부 경기지표 호전(10월 미국 민간부문 근로자 수 4만3천명 증가, 공장주문 실적 전월 대비 2.1% 증가 등)등의 영향도 받은 것으로 분석됨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환율은 전일대비 0.71% 상승한 1.414달러/유로를 기록
또한, 미 석유 제품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하면서 유가상승에 영향을 미침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석유재고 발표 결과, 10.29일 기준 미 중간유분 재고는 전주대비 357만 배럴 감소한 1.65억 배럴을, 미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269만 배럴 감소한 2.12억 배럴을 기록
로이터 통신은 중간유분 재고가 전주대비 110만 배럴, 미 휘발유 재고가 전주대비 1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음
* 한편, 미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195만 배럴 증가한 3.68억 배럴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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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9일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