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3회 태화강 생태문화 한마당 개최
울산시는 푸른울산21환경위원회(위원장 이수식) 주관으로 오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태화강 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제3회 태화강 생태문화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개회식은 6일 오전 11시 태화강대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시민·환경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주요 행사를 보면 식전행사로 명정초등학교 학생 300명이 참여하는 태화강생태 그림 그리기 교실이 운영된다.
연어회귀를 축하하고 태화강의 생태를 소개하는 전시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연어 홍보관’은 연어의 성장, 회귀, 산란 등 연어의 일생을 통한 연어생태자료를 소개하며 ‘연어 수족관’은 북태평양을 돌아 고향 하천인 태화강으로 돌아온 연어를 직접 눈으로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연어 탁본 뜨기, 다양한 태화강의 물고기를 찰흙 모형으로 만들기, 자연물로 곤충 만들기, 나무즙을 이용한 천연염색체험 ‘가을아 물들어라’, 짚으로 귀뚜라미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자연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태화강에 살고 있는 동·식물을 만나보는 태화강 물고기 전시회, 곤충· 나비 전시회가 마련되며 가을 낭만과 어우러지는 태화강 작은 음악회도 개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은 지난 2000년 어린연어 방류사업을 시작한 이후 연어 회귀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번행사를 통해 태화강의 생태환경이 건강하게 되살아난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신삼호교 아래에 연어 포획장을 설치, 지난 10월부터 연어회귀수량 모니터링과 연어의 개체분석, 하천으로 회귀하는 기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 결과 11월 2일 현재 태화강 삼호교 일원에서 총 78마리의 연어가 회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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